‘국가대표’ 파병 장병들의 추석인사…“임무수행, 이상 무!”

입력 2021.09.21 (07:26) 수정 2021.09.2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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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해부대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파병장병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죠.

아덴만과 레바논 등지에서 파병 장병들이 가족과 국민들에게 추석 인사를 보내왔습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을 갖고 오늘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빛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6월 충무공 이순신함을 타고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으로 떠난 청해부대 35진.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조기 귀국한 34진의 뒤를 이어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해적 퇴치와 선박 호송 등 완벽한 작전수행을 위해 오늘도 훈련에 집중합니다.

[이가빈/소령/청해부대 : "많은 응원과 격려 속에 안전한 선박 호송과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성훈/중사/청해부대 : "아버지, 어머니! 코로나 조심하시고 안전히 복귀하여 뵙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아랍에미리트 파병 10주년을 맞은 아크부대.

육군 특전사와 해군 특수전단 등으로 구성된 아크부대는, 군사교류를 통해 두 나라 관계 발전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연합훈련을 앞두고 미리 합동 차례를 지냈습니다.

[김동현/중사/아크부대 : "제 걱정 마시고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임무완수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아프리카의 열기를 이겨내며 남수단 재건과 인도적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빛부대와 레바논에서 유엔 평화유지군으로 임무를 수행 중인 동명부대까지.

해외에 파병된 천 3백 여 명의 장병들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박윤주/중사/동명부대 :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임무완수하겠습니다. 충성!"]

[한빛부대 : "국민여러분! 즐거운 한가위 보내십시오."]

국방부는 백신 추가 접종이 시작되면 파병 장병부터 우선 접종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화면제공:합동참모본부/영상편집:김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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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대표’ 파병 장병들의 추석인사…“임무수행, 이상 무!”
    • 입력 2021-09-21 07:26:23
    • 수정2021-09-21 07: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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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파병장병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죠.

아덴만과 레바논 등지에서 파병 장병들이 가족과 국민들에게 추석 인사를 보내왔습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을 갖고 오늘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빛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6월 충무공 이순신함을 타고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으로 떠난 청해부대 35진.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조기 귀국한 34진의 뒤를 이어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해적 퇴치와 선박 호송 등 완벽한 작전수행을 위해 오늘도 훈련에 집중합니다.

[이가빈/소령/청해부대 : "많은 응원과 격려 속에 안전한 선박 호송과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성훈/중사/청해부대 : "아버지, 어머니! 코로나 조심하시고 안전히 복귀하여 뵙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아랍에미리트 파병 10주년을 맞은 아크부대.

육군 특전사와 해군 특수전단 등으로 구성된 아크부대는, 군사교류를 통해 두 나라 관계 발전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연합훈련을 앞두고 미리 합동 차례를 지냈습니다.

[김동현/중사/아크부대 : "제 걱정 마시고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임무완수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아프리카의 열기를 이겨내며 남수단 재건과 인도적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빛부대와 레바논에서 유엔 평화유지군으로 임무를 수행 중인 동명부대까지.

해외에 파병된 천 3백 여 명의 장병들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박윤주/중사/동명부대 :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임무완수하겠습니다. 충성!"]

[한빛부대 : "국민여러분! 즐거운 한가위 보내십시오."]

국방부는 백신 추가 접종이 시작되면 파병 장병부터 우선 접종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화면제공:합동참모본부/영상편집:김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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