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이탈리아 ‘비아레조 카니발’ 일정 미뤄 개막

입력 2021.09.23 (10:55) 수정 2021.09.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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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탈리아 중부의 해변도시 비아레조에는 해마다 2월이면 열리는 카니발 축제가 유명합니다.

올해로 벌써 149년째를 맞는 이 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처음 일정을 미룬 끝에 개막했습니다.

현장으로 함께 가 보시죠.

[리포트]

사슬에 묶인 거대한 '자유의 흑인 여신상'이 군중을 굽어보며 거리를 행진합니다.

뒤이어 등장한 수레에는 삼림 벌채에 맞선 아마존 원주민의 모습이 형상화됐습니다.

이탈리아 3대 거리 축제 중 하나로 꼽히며 올해로 149년 전통을 자랑하는 '비아레조 카니발' 현장인데요.

코로나19 여파로 원래 일정을 일곱 달이나 미룬 끝에 개막했습니다.

축제의 백미는 사회 풍자 메시지를 담은 거대 인형 수레들의 거리 행진입니다.

인형들은 지역 공예가들이 몇 달씩 공들여 제작한 작품인데요.

다음 달 9일까지 주말마다 한 차례씩 행렬이 이어지고, 마지막 날에는 최고의 수레를 뽑는 행사도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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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이탈리아 ‘비아레조 카니발’ 일정 미뤄 개막
    • 입력 2021-09-23 10:55:32
    • 수정2021-09-23 11:03:03
    지구촌뉴스
[앵커]

이탈리아 중부의 해변도시 비아레조에는 해마다 2월이면 열리는 카니발 축제가 유명합니다.

올해로 벌써 149년째를 맞는 이 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처음 일정을 미룬 끝에 개막했습니다.

현장으로 함께 가 보시죠.

[리포트]

사슬에 묶인 거대한 '자유의 흑인 여신상'이 군중을 굽어보며 거리를 행진합니다.

뒤이어 등장한 수레에는 삼림 벌채에 맞선 아마존 원주민의 모습이 형상화됐습니다.

이탈리아 3대 거리 축제 중 하나로 꼽히며 올해로 149년 전통을 자랑하는 '비아레조 카니발' 현장인데요.

코로나19 여파로 원래 일정을 일곱 달이나 미룬 끝에 개막했습니다.

축제의 백미는 사회 풍자 메시지를 담은 거대 인형 수레들의 거리 행진입니다.

인형들은 지역 공예가들이 몇 달씩 공들여 제작한 작품인데요.

다음 달 9일까지 주말마다 한 차례씩 행렬이 이어지고, 마지막 날에는 최고의 수레를 뽑는 행사도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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