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대표팀 세계 선수권 전종목 석권…김우진 3관왕

입력 2021.09.27 (21:52) 수정 2021.09.27 (21: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한국 양궁 리커브 대표팀이 12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전 종목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김우진은 혼성전,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까지 3관왕까지 이뤄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관중들의 열띤 응원 속에 경기장에 들어선 김우진.

그러나 김우진은 차분하게 과녁에만 집중했습니다.

3세트 상대 선수가 연이어 10점을 쐈을 때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5세트, 김우진은 10점에 이어 또다시 10점 마지막 발을 9점에 맞히며 승리가 확실해지자, 그제 서야 손을 번쩍 들어 올리며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김우진은 혼성전, 단체전, 개인전까지 세계선수권 사상 첫 3관왕이라는 새역사를 썼습니다.

[김우진/양궁국가대표 : "저는 아직 최고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직 은퇴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이뤄내려고 노력하고 있고 활을 내려놓은 뒤에 돌아보겠습니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장민희가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했습니다.

세 세트를 연이어 따낸 장민희는 6대 0으로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은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양궁 리커브 대표팀은 이로써 12년 만에 혼성전부터 단체전 개인전까지 세계선수권 전 종목을 석권했습니다.

대한민국 양궁은 올림픽에 이어 세계선수권에서도 최강임을 증명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양궁대표팀 세계 선수권 전종목 석권…김우진 3관왕
    • 입력 2021-09-27 21:52:06
    • 수정2021-09-27 21:56:10
    뉴스 9
[앵커]

한국 양궁 리커브 대표팀이 12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전 종목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김우진은 혼성전,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까지 3관왕까지 이뤄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관중들의 열띤 응원 속에 경기장에 들어선 김우진.

그러나 김우진은 차분하게 과녁에만 집중했습니다.

3세트 상대 선수가 연이어 10점을 쐈을 때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5세트, 김우진은 10점에 이어 또다시 10점 마지막 발을 9점에 맞히며 승리가 확실해지자, 그제 서야 손을 번쩍 들어 올리며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김우진은 혼성전, 단체전, 개인전까지 세계선수권 사상 첫 3관왕이라는 새역사를 썼습니다.

[김우진/양궁국가대표 : "저는 아직 최고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직 은퇴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이뤄내려고 노력하고 있고 활을 내려놓은 뒤에 돌아보겠습니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장민희가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했습니다.

세 세트를 연이어 따낸 장민희는 6대 0으로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은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양궁 리커브 대표팀은 이로써 12년 만에 혼성전부터 단체전 개인전까지 세계선수권 전 종목을 석권했습니다.

대한민국 양궁은 올림픽에 이어 세계선수권에서도 최강임을 증명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