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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12시간 조사 마쳐…“곽상도 아들 중대재해 입었다”
입력 2021.09.28 (06:03) 수정 2021.09.28 (07:57)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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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장동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이죠.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 씨가 어제 12시간 넘게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곽상도 의원 아들에게 퇴직금 50억 원을 지급한 이유에 대해 산업재해 때문이라면서도 정작 산재 신청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정다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된 김만배 씨, 12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거액의 회삿돈을 빌린 이유와 그 돈을 어디에 썼는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 :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서 의혹을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 되도록 하겠습니다."]

핵심 의혹인 곽상도 의원 아들 퇴직금 50억 원은 곽 씨가 산업재해를 당해서 지급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 : "산재 신청을 안 했는데 중대재해를 입었어요. 그런데 개인 사생활이기 때문에 나중에 필요하면 본인이 제출할 것으로 보이는데..."]

경찰이 김만배 씨에 대해 내사에 착수한 건 올해 4월.

금융정보분석원이 김만배 씨가 2019년부터 화천대유에서 수백억 원을 빌리는 등 자금흐름에 수상한 점이 있다고 통보하면서부터입니다.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 : "현재 갖고 있는 것은 없고. 사업을 하면서, 시작하면서 빌려온 많은 돈들에 대해서 갚고... 이러는 운영비로 쓰였습니다."]

경찰은 김만배 씨와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대표를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혐의점이 파악되면 정식 수사로 전환됩니다.

곽상도 의원은 화천대유 핵심 관계자들에게서 최소 2천5백만 원의 후원금을 받은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가 천만 원을, 천화동인 실소유주 등 3명이 각각 500만 원을 보낸 겁니다.

또 화천대유에서 일해 온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이 지난 6월 회사가 보유한 아파트를 분양 받은 사실 또한 확인됐습니다.

박 전 특검 측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아파트를 분양 받았다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촬영기자:권순두 박장빈/영상편집:유지영
  •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12시간 조사 마쳐…“곽상도 아들 중대재해 입었다”
    • 입력 2021-09-28 06:03:38
    • 수정2021-09-28 07:57:16
    뉴스광장 1부
[앵커]

대장동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이죠.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 씨가 어제 12시간 넘게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곽상도 의원 아들에게 퇴직금 50억 원을 지급한 이유에 대해 산업재해 때문이라면서도 정작 산재 신청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정다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된 김만배 씨, 12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거액의 회삿돈을 빌린 이유와 그 돈을 어디에 썼는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 :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서 의혹을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 되도록 하겠습니다."]

핵심 의혹인 곽상도 의원 아들 퇴직금 50억 원은 곽 씨가 산업재해를 당해서 지급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 : "산재 신청을 안 했는데 중대재해를 입었어요. 그런데 개인 사생활이기 때문에 나중에 필요하면 본인이 제출할 것으로 보이는데..."]

경찰이 김만배 씨에 대해 내사에 착수한 건 올해 4월.

금융정보분석원이 김만배 씨가 2019년부터 화천대유에서 수백억 원을 빌리는 등 자금흐름에 수상한 점이 있다고 통보하면서부터입니다.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 : "현재 갖고 있는 것은 없고. 사업을 하면서, 시작하면서 빌려온 많은 돈들에 대해서 갚고... 이러는 운영비로 쓰였습니다."]

경찰은 김만배 씨와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대표를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혐의점이 파악되면 정식 수사로 전환됩니다.

곽상도 의원은 화천대유 핵심 관계자들에게서 최소 2천5백만 원의 후원금을 받은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가 천만 원을, 천화동인 실소유주 등 3명이 각각 500만 원을 보낸 겁니다.

또 화천대유에서 일해 온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이 지난 6월 회사가 보유한 아파트를 분양 받은 사실 또한 확인됐습니다.

박 전 특검 측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아파트를 분양 받았다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촬영기자:권순두 박장빈/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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