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엑스포 D-3…‘사막에 핀 꽃’ 한국관, 현지 언론에 공개

입력 2021.09.28 (07:36) 수정 2021.09.2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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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코로나로 1년 연기됐던 두바이 엑스포가 다음 달 1일 개막합니다.

한국의 기술과 문화를 홍보할 한국관도 준비를 모두 마치고 미리 현지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두바이 우수경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빨강과 노랑, 파란색이 섞여 아름다운 이미지를 연출합니다.

중동에서 열리는 첫 엑스포인만큼 '사막에 핀 꽃'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한국관의 모습입니다.

천6백 개에 달하는 스핀 큐브를 건물 정면에 배치해 한국인의 역동성을 표현했습니다.

오는 금요일 두바이 엑스포 개막을 앞두고 현지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콜린 포어맨/중동 언론 MEED 편집인 : "정말 흥미롭다고 생각했습니다. 한국관을엑스포 개막 전에 보게 돼 좋습니다. 한국 경제가 제공하는 많은 범위의 것들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두바이엑스포는 기회, 이동성, 지속가능성의 세 공간으로 나눠지는데, 한국관은 모빌리티, 즉 이동성 구역을 대표합니다.

각종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모바일 증강현실을 활용해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 통풍을 활용하는 개방적인 구조 또한 한국관의 특징 가운데 하나입니다.

지구 환경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 에너지 소비가 다른 전시관보다 덜합니다.

이와 함께 K-pop과 비보잉을 결합한 공연을 통해 한국의 문화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안유석/한국관 관장 : "다이나믹 코리아라는 느낌을 먼저 받으실 수 있으실 거 같고요. 1,600개의 스핀큐브가 외부에 돌아가는 모습·건축 내부 구조·전시 공연, 즉 K-pop을 반영한 공연 쪽에서 한국의 흥을 느끼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국관은 전체 191개 참가국 가운데 다섯 번째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곳에서 내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한국의 모빌리티 기술과 각종 전시, 공연 등을 결합해 한국의 매력을 알리게 됩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촬영:방병훈/영상편집: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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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바이 엑스포 D-3…‘사막에 핀 꽃’ 한국관, 현지 언론에 공개
    • 입력 2021-09-28 07:36:35
    • 수정2021-09-28 07: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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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로 1년 연기됐던 두바이 엑스포가 다음 달 1일 개막합니다.

한국의 기술과 문화를 홍보할 한국관도 준비를 모두 마치고 미리 현지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두바이 우수경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빨강과 노랑, 파란색이 섞여 아름다운 이미지를 연출합니다.

중동에서 열리는 첫 엑스포인만큼 '사막에 핀 꽃'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한국관의 모습입니다.

천6백 개에 달하는 스핀 큐브를 건물 정면에 배치해 한국인의 역동성을 표현했습니다.

오는 금요일 두바이 엑스포 개막을 앞두고 현지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콜린 포어맨/중동 언론 MEED 편집인 : "정말 흥미롭다고 생각했습니다. 한국관을엑스포 개막 전에 보게 돼 좋습니다. 한국 경제가 제공하는 많은 범위의 것들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두바이엑스포는 기회, 이동성, 지속가능성의 세 공간으로 나눠지는데, 한국관은 모빌리티, 즉 이동성 구역을 대표합니다.

각종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모바일 증강현실을 활용해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 통풍을 활용하는 개방적인 구조 또한 한국관의 특징 가운데 하나입니다.

지구 환경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 에너지 소비가 다른 전시관보다 덜합니다.

이와 함께 K-pop과 비보잉을 결합한 공연을 통해 한국의 문화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안유석/한국관 관장 : "다이나믹 코리아라는 느낌을 먼저 받으실 수 있으실 거 같고요. 1,600개의 스핀큐브가 외부에 돌아가는 모습·건축 내부 구조·전시 공연, 즉 K-pop을 반영한 공연 쪽에서 한국의 흥을 느끼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국관은 전체 191개 참가국 가운데 다섯 번째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곳에서 내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한국의 모빌리티 기술과 각종 전시, 공연 등을 결합해 한국의 매력을 알리게 됩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촬영:방병훈/영상편집: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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