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빙상선수들 음식 챙기는 셰프들

입력 2021.09.29 (09:48) 수정 2021.09.2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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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선수들의 훈련은 새벽 5시부터 시작됩니다.

선수들을 위한 새벽 메뉴는 따뜻한 생강차와 까다로운 조리법의 달지 않은 특제 케이크.

아침 식사가 시작되는 8시면 식당에는 온갖 맛있는 음식이 차려집니다.

한번은 선수들이 기름지고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매운 쓰촨 전통 생선탕 '쉐이주위'를 요청했는데, 요리사들은 이 일로 회의를 열 번이나 했다고 합니다.

[위훙/톈진지저우빙상훈련기지 요리사 : "선수들이 주문한 쓰촨성 진미 쉐이주위 생선탕은 맵고 향신료를 많이 써야 해요. 향신료 사용을 못 하도록 해서..."]

결국, 생선 요리는 매운맛을 포기하고 쓰촨 백김치로 간을 해 쓰촨의 느낌은 나지만 맵지는 않은 요리로 상에 올렸습니다.

이곳 요리사들은 각자 분야에서 17년 이상의 경력을 지녀 선수만큼이나 국가 대표급이라는 자부심으로 칼을 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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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빙상선수들 음식 챙기는 셰프들
    • 입력 2021-09-29 09:48:10
    • 수정2021-09-29 09: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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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선수들의 훈련은 새벽 5시부터 시작됩니다.

선수들을 위한 새벽 메뉴는 따뜻한 생강차와 까다로운 조리법의 달지 않은 특제 케이크.

아침 식사가 시작되는 8시면 식당에는 온갖 맛있는 음식이 차려집니다.

한번은 선수들이 기름지고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매운 쓰촨 전통 생선탕 '쉐이주위'를 요청했는데, 요리사들은 이 일로 회의를 열 번이나 했다고 합니다.

[위훙/톈진지저우빙상훈련기지 요리사 : "선수들이 주문한 쓰촨성 진미 쉐이주위 생선탕은 맵고 향신료를 많이 써야 해요. 향신료 사용을 못 하도록 해서..."]

결국, 생선 요리는 매운맛을 포기하고 쓰촨 백김치로 간을 해 쓰촨의 느낌은 나지만 맵지는 않은 요리로 상에 올렸습니다.

이곳 요리사들은 각자 분야에서 17년 이상의 경력을 지녀 선수만큼이나 국가 대표급이라는 자부심으로 칼을 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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