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2년 유니스트…세계가 주목

입력 2021.09.29 (23:19) 수정 2021.09.2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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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초의 국립대학 법인으로 출범한 유니스트 즉 울산과학기술원이 단기간에 세계가 주목하는 대학으로 도약했습니다.

유니스트 개교 12년을 맞아 빠른 성장 비결과 향후 목표 등을 짚어봅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9년에 국내 최초의 법인화 국립대학으로 문을 연 유니스트,

학생 수는 5백 명, 교수와 직원도 다 합해 백 명도 안되는 고등학교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구성원들은 'MIT를 뛰어넘자'며 꿈을 키웠습니다.

[방인철/유니스트 원자력공학과 학과장/원년 교수 : "대한민국 산업수도이기 때문에 울산의 산업경쟁력을 한층 올리면서 정말 미국 MIT를 뛰어넘을 수 있는 분야를 육성해보자…."]

2015년 과학기술원으로 전환된 뒤 올해로 개교 12년째,

학생과 교원 수는 10배 가까이 늘었고, 각종 연구성과가 빛을 발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대학으로 성장했습니다.

영국의 대학평가 기관인 T.H.E의 평가에서 올해 국내 5위, 아시아 21위에, 또 개교 50년 이하인 신흥대학 평가에서는 세계 10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피인용 상위 논문의 비율로 평가하는 라이덴 랭킹에서는 5년 연속 국내 1위에 올랐습니다.

우수한 연구는 창업으로 이어져 120개 기업이 태어났습니다.

[최용준/유니스트 창업팀장 : "동아리 활동에서 씨가 보이는, 끼가 보이는 그런 팀들을 발굴해서 창업으로 이어져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자…."]

향후 목표는 인공지능과 바이오메디컬, 탄소중립 등 3개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것,

[이용훈/유니스트 총장 : "탄소중립 분야에 특히 탄소포집 기술, 활용 기술, 이런 것들은 저희가 굉장히 앞서 있습니다. 이 분야에 적절한 투자만 이뤄지면 우리 학교에서만 유니콘 기업이 서너 개 나올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유니스트의 인재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도록 산학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은 주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합니다.

촬영기자:윤동욱/그래픽:박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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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교 12년 유니스트…세계가 주목
    • 입력 2021-09-29 23:19:52
    • 수정2021-09-29 23:33:01
    뉴스9(울산)
[앵커]

국내 최초의 국립대학 법인으로 출범한 유니스트 즉 울산과학기술원이 단기간에 세계가 주목하는 대학으로 도약했습니다.

유니스트 개교 12년을 맞아 빠른 성장 비결과 향후 목표 등을 짚어봅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9년에 국내 최초의 법인화 국립대학으로 문을 연 유니스트,

학생 수는 5백 명, 교수와 직원도 다 합해 백 명도 안되는 고등학교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구성원들은 'MIT를 뛰어넘자'며 꿈을 키웠습니다.

[방인철/유니스트 원자력공학과 학과장/원년 교수 : "대한민국 산업수도이기 때문에 울산의 산업경쟁력을 한층 올리면서 정말 미국 MIT를 뛰어넘을 수 있는 분야를 육성해보자…."]

2015년 과학기술원으로 전환된 뒤 올해로 개교 12년째,

학생과 교원 수는 10배 가까이 늘었고, 각종 연구성과가 빛을 발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대학으로 성장했습니다.

영국의 대학평가 기관인 T.H.E의 평가에서 올해 국내 5위, 아시아 21위에, 또 개교 50년 이하인 신흥대학 평가에서는 세계 10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피인용 상위 논문의 비율로 평가하는 라이덴 랭킹에서는 5년 연속 국내 1위에 올랐습니다.

우수한 연구는 창업으로 이어져 120개 기업이 태어났습니다.

[최용준/유니스트 창업팀장 : "동아리 활동에서 씨가 보이는, 끼가 보이는 그런 팀들을 발굴해서 창업으로 이어져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자…."]

향후 목표는 인공지능과 바이오메디컬, 탄소중립 등 3개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것,

[이용훈/유니스트 총장 : "탄소중립 분야에 특히 탄소포집 기술, 활용 기술, 이런 것들은 저희가 굉장히 앞서 있습니다. 이 분야에 적절한 투자만 이뤄지면 우리 학교에서만 유니콘 기업이 서너 개 나올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유니스트의 인재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도록 산학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은 주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합니다.

촬영기자:윤동욱/그래픽:박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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