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오늘 오전부터 차차 맑아져…일교차 큰 날씨

지난 밤사이 수도권 지역에는 번개가 번뜩이며 천둥이 우르릉거렸습니다.

또 돌풍이 몰아치며 강풍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비구름이 남동진함에 따라 충청도를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비가 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침까지 충청도에 10에서 30,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전북 북부, 경북 북부에 5에서 1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붉게 나타나고 있는 남부 내륙과 일부 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껴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 합천은 가시거리 40미터로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데요.

오늘 오전부터는 이 비구름과 안개가 걷히며 전국이 맑아지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 이 시각과 비슷한데요.

낮 기온은 서울이 26도, 남부 지방은 30도 안팎까지 올라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개천절인 내일은 전국이 쾌청하겠지만, 대체공휴일인 모레는 흐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김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