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철거 중이던 7층 건물 갑자기 무너져

입력 2021.10.08 (09:49) 수정 2021.10.0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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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동부의 대표적 여행지 화롄입니다.

완보 홀리데이 호텔이 갑자기 통째로 도로 쪽으로 무너집니다.

사고 당시 건물 앞을 지나가던 오토바이 한 대.

뭔가 이상한 낌새를 알아챘는지 속력을 높혀 전력 질주하는데요.

전력 질주 덕분에 오토바이는 가까스로 화를 면했습니다.

이 장면은 뒤따라오던 차량의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잡혔는데요.

[화롄 주민 : "제가 차를 타고 뒤에서 가고 있었거든요. 나중에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물어보니 이상한 느낌이 들어 속력을 최고로 높혔다고 하더군요."]

호텔 철거 현장에서 예기치 않은 사고가 일어난 것입니다.

이 사고로 길가에 세워져 있던 자동차 석 대가 파손됐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건축전문가는 엄격한 철거 기준과 절차를 반드시 따라야 하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철거를 진행하면서 일어난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부주의에서 오는 인재라는 것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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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08 09:49:49
    • 수정2021-10-08 10: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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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동부의 대표적 여행지 화롄입니다.

완보 홀리데이 호텔이 갑자기 통째로 도로 쪽으로 무너집니다.

사고 당시 건물 앞을 지나가던 오토바이 한 대.

뭔가 이상한 낌새를 알아챘는지 속력을 높혀 전력 질주하는데요.

전력 질주 덕분에 오토바이는 가까스로 화를 면했습니다.

이 장면은 뒤따라오던 차량의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잡혔는데요.

[화롄 주민 : "제가 차를 타고 뒤에서 가고 있었거든요. 나중에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물어보니 이상한 느낌이 들어 속력을 최고로 높혔다고 하더군요."]

호텔 철거 현장에서 예기치 않은 사고가 일어난 것입니다.

이 사고로 길가에 세워져 있던 자동차 석 대가 파손됐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건축전문가는 엄격한 철거 기준과 절차를 반드시 따라야 하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철거를 진행하면서 일어난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부주의에서 오는 인재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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