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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사랑 정신 우리 손으로 이어가요….”
입력 2021.10.08 (23:38) 수정 2021.10.09 (06:16) 뉴스9(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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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글학자인 외솔 최현배 선생의 고향인 울산에서 학생들 스스로 한글 사랑을 실천하는 시책이 늘고 있습니다.

한글날을 앞두고 한 중학교에서는 학생자치회가 '한글 사랑의 날'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퀴즈대회.

이름하여 '한글 사랑 골든벨', 각 반에서 2명씩 참가해 한글과 관련한 다양한 문제를 풀어 봅니다.

["외솔 최현배 선생님은 한글을 '이것'이라고 표현하셨습니다. 과연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목숨'입니다.)"]

이 대회는 '외솔 한글 사랑의 날' 행사 가운데 하나로, 전 과정을 학생회가 스스로 마련했습니다.

[정동균/외솔중학교 학생회장 (3학년) : "학교 이름이 최현배 선생님의 호를 딴 외솔이라서 한글날 행사를 좀 더 진취적으로 진행해보자고 하였고, 또한 퀴즈 같은 것으로 학생들이 좀 더 편하게 행사를 진행한다면 더욱더 인상 깊고 기억에 남을 것 같아서…."]

'하늘 연달 아흐레', 학생들의 한글 표어 공모전에서 당선된 작품의 일부로, 한글날인 10월 9일을 표현했습니다.

교실에서는 한글 자음과 모음을 활용한 책갈피를 만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저마다 만든 책갈피들을 한데 모아 우수한 작품은 시상도 할 예정입니다.

국어배움터라는 층의 복도에는 학생들이 만든 한글과 관련한 다채로운 자료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박현미/외솔중학교 교장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을 교사들의 주도가 아니라 학생들 스스로가 계획해서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모습을 지켜보니 굉장히 보람차게 느껴집니다."]

울산 수학문화관에서는 멋글씨 예술가인 강병인 작가가 훈민정음 해례본에 담긴 숫자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학교에서는 한글 관련 주제 수업을, 고등학교에서는 자율 동아리를 구성하는 등 일선 학교에서 외솔의 정신을 잇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 “한글 사랑 정신 우리 손으로 이어가요….”
    • 입력 2021-10-08 23:38:39
    • 수정2021-10-09 06:16:35
    뉴스9(울산)
[앵커]

한글학자인 외솔 최현배 선생의 고향인 울산에서 학생들 스스로 한글 사랑을 실천하는 시책이 늘고 있습니다.

한글날을 앞두고 한 중학교에서는 학생자치회가 '한글 사랑의 날'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퀴즈대회.

이름하여 '한글 사랑 골든벨', 각 반에서 2명씩 참가해 한글과 관련한 다양한 문제를 풀어 봅니다.

["외솔 최현배 선생님은 한글을 '이것'이라고 표현하셨습니다. 과연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목숨'입니다.)"]

이 대회는 '외솔 한글 사랑의 날' 행사 가운데 하나로, 전 과정을 학생회가 스스로 마련했습니다.

[정동균/외솔중학교 학생회장 (3학년) : "학교 이름이 최현배 선생님의 호를 딴 외솔이라서 한글날 행사를 좀 더 진취적으로 진행해보자고 하였고, 또한 퀴즈 같은 것으로 학생들이 좀 더 편하게 행사를 진행한다면 더욱더 인상 깊고 기억에 남을 것 같아서…."]

'하늘 연달 아흐레', 학생들의 한글 표어 공모전에서 당선된 작품의 일부로, 한글날인 10월 9일을 표현했습니다.

교실에서는 한글 자음과 모음을 활용한 책갈피를 만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저마다 만든 책갈피들을 한데 모아 우수한 작품은 시상도 할 예정입니다.

국어배움터라는 층의 복도에는 학생들이 만든 한글과 관련한 다채로운 자료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박현미/외솔중학교 교장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을 교사들의 주도가 아니라 학생들 스스로가 계획해서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모습을 지켜보니 굉장히 보람차게 느껴집니다."]

울산 수학문화관에서는 멋글씨 예술가인 강병인 작가가 훈민정음 해례본에 담긴 숫자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학교에서는 한글 관련 주제 수업을, 고등학교에서는 자율 동아리를 구성하는 등 일선 학교에서 외솔의 정신을 잇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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