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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전남] 순천 연향뜰 개발, 체류형 관광지 조성한다더니
입력 2021.10.14 (19:55) 수정 2021.10.15 (04:42) 뉴스7(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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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년 전 관광객 천 만 명시대를 열었던 순천시는 숙박시설 부족이 큰 고민이었는데요.

그래서 순천만국가정원 인근에 대규모 숙박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데, 사업계획을 보면 당초 취지와 달리 주거용지가 대부분입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이성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도심권에 위치한데다 국가정원에 인접해 순천 도심의 마지막 남은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는 순천 연향뜰입니다.

순천시는 이곳 연향뜰 48만 8천제곱미터에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8월 행정안전부로부터 투융자 심사도 마쳤습니다.

하지만, 투용자 심사안이 당초 사업 취지에서 크게 벗어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초 계획에는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 57%를 제외한 나머지에 호텔과 콘도, 캠핑장 등 관광시설로 조성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최종안에는 숙박시설은 9.4%로 대폭 줄어들고, 대신 계획에 없던 아파트와 타운하우스, 단독주택 용지 등이 29.1%를 차지했습니다.

기반시설을 제외하면 전체 면적의 54%가 택지에 쓰이는 겁니다.

순천만 습지와 국가정원에 이어 순천의 새로운 관광지를 조성하고, 숙박시설도 확충하겠다는 사업 취지 자체가 무색할 정도입니다.

이달 초 열린 주민공청회에서도 전문가들은 특징없는 개발사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명규/광주대 교수/지난 1일 : "순천시의 먹거리를 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이 구체적으로 나왔으면 좋겠고 그런데 지금 보여지는 것은 지나치게 일반개발계획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순천시는 정부의 투융자 심사 통과를 위해 주택 용지 매각으로 경제성을 맞출 수 밖에 없고, 일정 정도 정주 인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신길호/순천시 도시과장 : "경제성 논리에 맞지 않다는 심사위원들의 지적에 따라서 계획을 할 수 없이 변경을 했습니다. (의견수렴 후) 가능한 것은 반영해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순천시로부터 의견 수렴 요청을 받은 시의회는 의장을 중심으로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허유인/순천시의회 의장 : "머무는 관광을 할 수 있는 곳, 그리고 새로운 관광객을 유치해서 순천의 100년 먹거기를 창조할 수 있는 그런 땅으로 만들자는(얘기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추진되는 순천 연향뜰 사업계획을 놓고 찬반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정의당 심상정 “현장실습 중지”…고용부 감독 착수

여수를 방문한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현장실습 전면 중단과 실습현장 전수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오늘(14) 현장실습 사망 사고가 난 여수 요트장을 찾아 관계 기관으로부터 수사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사망 사고 경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현장실습 전면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심 후보는 또, 훔진 홍정운군의 유족과 만나 위로의 말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고용노동부 여수고용노동지청은 현장실습 사업장의 안전 보건조치 준수 여부 등 산업안전보건감독에 착수했습니다.

“포스코 시안 가스 누출 진상 조사해야”

포스코 광양제철소 코크스 공장 내 시안 가스 누출에 대해 노동단체와 환경단체가 진상조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광양만녹색연합 등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와 고용노동부, 환경부의 방치 속에 포스코 노동자와 광양시민의 안전과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코크스 공장 전수조사와 퇴직·재직 노동자에 대한 직업병 실태조사, 건강 영향평가가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 [여기는 전남] 순천 연향뜰 개발, 체류형 관광지 조성한다더니
    • 입력 2021-10-14 19:55:59
    • 수정2021-10-15 04:42:58
    뉴스7(광주)
[앵커]

2년 전 관광객 천 만 명시대를 열었던 순천시는 숙박시설 부족이 큰 고민이었는데요.

그래서 순천만국가정원 인근에 대규모 숙박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데, 사업계획을 보면 당초 취지와 달리 주거용지가 대부분입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이성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도심권에 위치한데다 국가정원에 인접해 순천 도심의 마지막 남은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는 순천 연향뜰입니다.

순천시는 이곳 연향뜰 48만 8천제곱미터에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8월 행정안전부로부터 투융자 심사도 마쳤습니다.

하지만, 투용자 심사안이 당초 사업 취지에서 크게 벗어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초 계획에는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 57%를 제외한 나머지에 호텔과 콘도, 캠핑장 등 관광시설로 조성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최종안에는 숙박시설은 9.4%로 대폭 줄어들고, 대신 계획에 없던 아파트와 타운하우스, 단독주택 용지 등이 29.1%를 차지했습니다.

기반시설을 제외하면 전체 면적의 54%가 택지에 쓰이는 겁니다.

순천만 습지와 국가정원에 이어 순천의 새로운 관광지를 조성하고, 숙박시설도 확충하겠다는 사업 취지 자체가 무색할 정도입니다.

이달 초 열린 주민공청회에서도 전문가들은 특징없는 개발사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명규/광주대 교수/지난 1일 : "순천시의 먹거리를 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이 구체적으로 나왔으면 좋겠고 그런데 지금 보여지는 것은 지나치게 일반개발계획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순천시는 정부의 투융자 심사 통과를 위해 주택 용지 매각으로 경제성을 맞출 수 밖에 없고, 일정 정도 정주 인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신길호/순천시 도시과장 : "경제성 논리에 맞지 않다는 심사위원들의 지적에 따라서 계획을 할 수 없이 변경을 했습니다. (의견수렴 후) 가능한 것은 반영해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순천시로부터 의견 수렴 요청을 받은 시의회는 의장을 중심으로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허유인/순천시의회 의장 : "머무는 관광을 할 수 있는 곳, 그리고 새로운 관광객을 유치해서 순천의 100년 먹거기를 창조할 수 있는 그런 땅으로 만들자는(얘기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추진되는 순천 연향뜰 사업계획을 놓고 찬반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정의당 심상정 “현장실습 중지”…고용부 감독 착수

여수를 방문한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현장실습 전면 중단과 실습현장 전수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오늘(14) 현장실습 사망 사고가 난 여수 요트장을 찾아 관계 기관으로부터 수사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사망 사고 경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현장실습 전면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심 후보는 또, 훔진 홍정운군의 유족과 만나 위로의 말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고용노동부 여수고용노동지청은 현장실습 사업장의 안전 보건조치 준수 여부 등 산업안전보건감독에 착수했습니다.

“포스코 시안 가스 누출 진상 조사해야”

포스코 광양제철소 코크스 공장 내 시안 가스 누출에 대해 노동단체와 환경단체가 진상조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광양만녹색연합 등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와 고용노동부, 환경부의 방치 속에 포스코 노동자와 광양시민의 안전과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코크스 공장 전수조사와 퇴직·재직 노동자에 대한 직업병 실태조사, 건강 영향평가가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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