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마지막 거리두기 적용…내달 초 ‘위드 코로나’

입력 2021.10.16 (21:09) 수정 2021.10.1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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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주부터 2주간 적용될 거리두기 조정안이 나왔죠.

모레(18일)부터는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수도권에선 8명, 비수도권에선 10명까지 모일 수 있게 됩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수가 안정되고 접종 완료율도 70%를 넘어서면 ​단계적 일상 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

우한솔 기잡니다.

[리포트]

[정세균/전 국무총리/2020년 5월 3일 : "이제 국민들께서 보여주신 높은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행하려 합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행한지 약 1년 반 만에,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둔 마지막 거리 두기가 모레 시작합니다.

수도권에선 8명, 비수도권에선 10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합니다.

다만 접종을 마치지 않은 사람은 최대 4명까지만 허용됩니다.

거리 두기 4단계인 수도권에선 독서실, 공연장 등이 자정까지 운영할 수 있고, 스포츠 경기도 접종 완료자에 한해 실내는 20%까지, 실외는 30%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비수도권에선 식당과 카페 등이 자정까지 영업할 수 있게 됐습니다.

결혼식장은 접종 완료자 201명을 포함해 최대 250명까지 입장할 수 있고, 종교시설은 수도권에선 접종 완료자만 모일 땐 수용 인원의 20%, 비수도권은 30%까지 입장할 수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거리두기가 종료되는 다음 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어제 : "향후 2주간의 예방 접종이 차질 없이 확대되고,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면 11월부터의 본격적인 새로운 방역체계 전환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이를 위해 민간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로 구성된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두 번째 회의를 오는 22일 개최합니다.

또, 의료·방역 등 4개 분과별 회의도 앞으로 두세 차례 추가로 열어 이달 말까지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을 위한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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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부터 마지막 거리두기 적용…내달 초 ‘위드 코로나’
    • 입력 2021-10-16 21:09:57
    • 수정2021-10-16 21:17:46
    뉴스 9
[앵커]

다음 주부터 2주간 적용될 거리두기 조정안이 나왔죠.

모레(18일)부터는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수도권에선 8명, 비수도권에선 10명까지 모일 수 있게 됩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수가 안정되고 접종 완료율도 70%를 넘어서면 ​단계적 일상 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

우한솔 기잡니다.

[리포트]

[정세균/전 국무총리/2020년 5월 3일 : "이제 국민들께서 보여주신 높은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행하려 합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행한지 약 1년 반 만에,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둔 마지막 거리 두기가 모레 시작합니다.

수도권에선 8명, 비수도권에선 10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합니다.

다만 접종을 마치지 않은 사람은 최대 4명까지만 허용됩니다.

거리 두기 4단계인 수도권에선 독서실, 공연장 등이 자정까지 운영할 수 있고, 스포츠 경기도 접종 완료자에 한해 실내는 20%까지, 실외는 30%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비수도권에선 식당과 카페 등이 자정까지 영업할 수 있게 됐습니다.

결혼식장은 접종 완료자 201명을 포함해 최대 250명까지 입장할 수 있고, 종교시설은 수도권에선 접종 완료자만 모일 땐 수용 인원의 20%, 비수도권은 30%까지 입장할 수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거리두기가 종료되는 다음 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어제 : "향후 2주간의 예방 접종이 차질 없이 확대되고,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면 11월부터의 본격적인 새로운 방역체계 전환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이를 위해 민간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로 구성된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두 번째 회의를 오는 22일 개최합니다.

또, 의료·방역 등 4개 분과별 회의도 앞으로 두세 차례 추가로 열어 이달 말까지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을 위한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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