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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욱 이르면 오늘 영장 청구…유동규 오후에 구속적부심
입력 2021.10.19 (06:07) 수정 2021.10.19 (07:07)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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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남욱 변호사에 대해 검찰이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구속적부심은 오늘 오후 열립니다.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인천공항에서 남욱 변호사를 곧바로 체포한 검찰.

체포 시한이 내일 새벽까지라 오늘 중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어제 밤늦게까지 남 씨의 체포영장에 적시한 뇌물공여 약속과 배임 혐의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남 씨가 김만배 씨 등과 함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에게 뇌물을 주기로 약속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 대가로 대장동 사업 과정에서 초과 이익 환수 조항 삭제 등 특혜를 받고 성남시에 거액의 손해를 입힌 혐의를 수사 중입니다.

검찰은 특히, 남 씨를 상대로 유동규 씨가 실소유주로 알려진 유원홀딩스에 35억 원을 투자한 경위를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돈이 유 씨에게 건넨 뇌물인지 따져본 겁니다.

남 씨는 그동안 언론 인터뷰를 통해 대장동 사업과 관련해 자신은 토지 보상 문제만 다뤘고 그 이후 상황은 모른다는 입장을 밝혀 왔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남 씨가 대장동 개발 초기부터 뛰어든데다 천 억 원 넘는 배당을 받은만큼 사업 전반에 적지 않은 관여를 했을 걸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영학 회계사 녹취록 등에 나온 350억 금품 로비 의혹이나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 의혹 등도 남 씨 조사를 통해 규명하겠단 방침입니다.

남 씨에 대한 조사 결과는 모레 구속 기한이 만료되는 유 씨를 재판에 넘기는데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유 씨는 뇌물을 받은 사실이 없고 배임 행위도 없었다며, 법원에 구속이 정당한지 다시 판단해달라는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습니다.

법원은 오늘 오후 심사를 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
  • 남욱 이르면 오늘 영장 청구…유동규 오후에 구속적부심
    • 입력 2021-10-19 06:07:29
    • 수정2021-10-19 07:07:45
    뉴스광장 1부
[앵커]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남욱 변호사에 대해 검찰이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구속적부심은 오늘 오후 열립니다.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인천공항에서 남욱 변호사를 곧바로 체포한 검찰.

체포 시한이 내일 새벽까지라 오늘 중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어제 밤늦게까지 남 씨의 체포영장에 적시한 뇌물공여 약속과 배임 혐의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남 씨가 김만배 씨 등과 함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에게 뇌물을 주기로 약속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 대가로 대장동 사업 과정에서 초과 이익 환수 조항 삭제 등 특혜를 받고 성남시에 거액의 손해를 입힌 혐의를 수사 중입니다.

검찰은 특히, 남 씨를 상대로 유동규 씨가 실소유주로 알려진 유원홀딩스에 35억 원을 투자한 경위를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돈이 유 씨에게 건넨 뇌물인지 따져본 겁니다.

남 씨는 그동안 언론 인터뷰를 통해 대장동 사업과 관련해 자신은 토지 보상 문제만 다뤘고 그 이후 상황은 모른다는 입장을 밝혀 왔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남 씨가 대장동 개발 초기부터 뛰어든데다 천 억 원 넘는 배당을 받은만큼 사업 전반에 적지 않은 관여를 했을 걸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영학 회계사 녹취록 등에 나온 350억 금품 로비 의혹이나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 의혹 등도 남 씨 조사를 통해 규명하겠단 방침입니다.

남 씨에 대한 조사 결과는 모레 구속 기한이 만료되는 유 씨를 재판에 넘기는데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유 씨는 뇌물을 받은 사실이 없고 배임 행위도 없었다며, 법원에 구속이 정당한지 다시 판단해달라는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습니다.

법원은 오늘 오후 심사를 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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