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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성(性) 다양성 전파하는 트렌스젠더 여성
입력 2021.10.19 (09:56) 수정 2021.10.19 (09:59)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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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 성 다양성을 전파하기 위해 애쓰는 70대 트랜스젠더 여성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니스커트를 입고 거리를 걷는 여성.

74살의 셋사이 씨입니다.

셋사이 씨는 몸과 마음의 성이 일치하지 않는 트랜스젠더인데요.

그녀가 미니스커트를 늘 입는 이유는 '성 다양성'을 전파하기 위해서는 스스로가 먼저 당당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라고 합니다.

얼마 전에는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특강을 했습니다.

[셋사이/트랜스젠더/74살 : "지금 매우 행복해요. 이 나이에 이런 생활을 할 수 있다니 정말 행복하죠."]

하지만 셋사이 씨도 자신의 성 정체성 때문에 거의 평생이 불행했습니다.

그러다 회갑을 맞을 즈음, 소속해있던 극단에서 젊은 여성 역을 맡았던 것이 전환점이 됐습니다.

극 중 역할로 미니 스커트를 입게 되면서 처음으로 진정한 자신을 만나서 기뻤고 또 자신의 진짜 모습을 남들에게 드러낼 용기가 생겼다고 합니다.

요즘 셋사이 씨는 트렌스젠더들이 편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장실 표시판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일본서 성(性) 다양성 전파하는 트렌스젠더 여성
    • 입력 2021-10-19 09:56:24
    • 수정2021-10-19 09:59:07
    930뉴스
[앵커]

일본에 성 다양성을 전파하기 위해 애쓰는 70대 트랜스젠더 여성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니스커트를 입고 거리를 걷는 여성.

74살의 셋사이 씨입니다.

셋사이 씨는 몸과 마음의 성이 일치하지 않는 트랜스젠더인데요.

그녀가 미니스커트를 늘 입는 이유는 '성 다양성'을 전파하기 위해서는 스스로가 먼저 당당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라고 합니다.

얼마 전에는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특강을 했습니다.

[셋사이/트랜스젠더/74살 : "지금 매우 행복해요. 이 나이에 이런 생활을 할 수 있다니 정말 행복하죠."]

하지만 셋사이 씨도 자신의 성 정체성 때문에 거의 평생이 불행했습니다.

그러다 회갑을 맞을 즈음, 소속해있던 극단에서 젊은 여성 역을 맡았던 것이 전환점이 됐습니다.

극 중 역할로 미니 스커트를 입게 되면서 처음으로 진정한 자신을 만나서 기뻤고 또 자신의 진짜 모습을 남들에게 드러낼 용기가 생겼다고 합니다.

요즘 셋사이 씨는 트렌스젠더들이 편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장실 표시판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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