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생수병 물 마시고 2명 의식 잃어…결근 직원 숨진 채 발견

입력 2021.10.20 (06:20) 수정 2021.10.20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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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한 회사 사무실에서 생수병에 담긴 물을 마신 직원 두 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이 회사의 다른 직원 한 명은 출근하지 않은 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8일 오후 2시쯤, 서울 서초구의 한 회사 사무실에서 직원 2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사무실의 생수병에 담긴 물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 명은 퇴원했지만, 나머지 한 사람은 병원 신세를 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회사에 무단 결근했던 다른 직원 1명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직원이 타살 정황 없이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직원들이 마셨던 회사 생수병을 국과수로 보내 약물이 들어 있었는 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자택에서 숨진 직원이 생수병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 등을 함께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조창훈/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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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무실 생수병 물 마시고 2명 의식 잃어…결근 직원 숨진 채 발견
    • 입력 2021-10-20 06:20:27
    • 수정2021-10-20 06:32:41
    뉴스광장 1부
[앵커]

서울의 한 회사 사무실에서 생수병에 담긴 물을 마신 직원 두 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이 회사의 다른 직원 한 명은 출근하지 않은 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8일 오후 2시쯤, 서울 서초구의 한 회사 사무실에서 직원 2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사무실의 생수병에 담긴 물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 명은 퇴원했지만, 나머지 한 사람은 병원 신세를 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회사에 무단 결근했던 다른 직원 1명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직원이 타살 정황 없이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직원들이 마셨던 회사 생수병을 국과수로 보내 약물이 들어 있었는 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자택에서 숨진 직원이 생수병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 등을 함께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조창훈/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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