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신규 확진 줄었지만…“거리두기 추가 완화 없을 것”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자 방역 조치도 좀 더 완화되지 않을까 기대하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정부는 이달 말까지 지금의 거리두기 지침을 그대로 유지할 계획입니다.

그 이유와 국내 유행 상황에 대한 분석까지 들어보시죠.

[리포트]

["좀 더 분명하게 말씀드리면, 31일까지 지금 현재 적용되고 있는 현재의 거리 두기 체계를 중간에서 다시 조정할 가능성은 좀 떨어질 것 같습니다. 여러 조정들이 일어나는 게 오히려 혼선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고..."]

["현재와 같이 방역 상황들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면서 의료체계의 여력이 충분하다 그러면 예방접종률의 추이를 보면서 일상회복으로 전환시키는 시점을 결정해야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서 현행 거리두기 단계의 조정보다는 일상회복을 위한 새로운 체계로 전환하는 방안들을 검토하고 단계적으로 실행시키는 방안을 논의에서 주력할 예정입니다."]

["더 위험 요인, 이동 문제라든지 또 저희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그런 문제, 후속 과정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잔존을,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은 잔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 자릿수가 떨어질 가능성 부분에 대해서는 양쪽 다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368명으로 직전주 대비 하면 소폭 증가는 했습니다. 또, 지난 1주간 총 사망자 수는 84명입니다. 지금 9월 말, 또 확진자가 급증했을 때 환자 고령층, 위중증 중심으로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그 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증 환자 부분에 대해서는 병상 문제라든지, 또 재택치료라든지 일상 생활치료센터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이동하는 문제라든지 이런 것에 대해서 좀 관심을 더 갖고 계획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일상회복 준비 단계에서 빈틈없이 유지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