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대담] 제주 ‘해안사구’ 절대보전지역 추진…과제는?

[앵커]

제주에는 희귀 동식물의 보고인 해안 사구가 있지만 각종 개발 등으로 훼손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죠.

이달 초 제주도가 도내 해안사구 일부를 절대보전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는 방안을 내놔 환경단체에서 환영 논평을 내면서 관심인데요.

제주도환경운동연합 양수남 대안사회국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세요?

최근 제주도의 '제주도 보전지역 통합 정기조사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해안사구 관리 방안에 대해 환영 입장을 내셨죠.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죠?

[앵커]

이번 제주도 용역에서 밝힌 절대보전지역과 지구 대상지는 어떤 곳인가요?

[앵커]

그만큼 해안사구의 중요성을 제주도도 인정하고 있다는 건데, 특히 제주지역 해안사구가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까?

[앵커]

제주환경운동연합에선 2년 전부터 해안사구 조사와 보전운동을 진행해오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제주지역 해안사구 현황은 어떻습니까?

[앵커]

그런데 환경부나 문화재청, 해양수산부 등이 전국적으로 '보호지역'으로 지정한 해안사구에 제주도엔 한 곳도 없다고 들었어요.

그만큼 다른 지역 해안사구에 비해 가치가 떨어지는 건 아닌지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앵커]

제주지역 해안사구가 보호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우려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유는 무엇입니까?

[앵커]

해안사구가 사유지에 있는 곳도 있는 것도 풀어야 할 과제라 보는데요?

[앵커]

전국 최초의 해안사구 보호 조례를 제정하자고 제안도 하셨는데요.

아무래도 도민들의 지지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이를 위한 계획은 있는지요?

[앵커]

네, 오늘 출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