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뒷심 부족 울산 잡고 FA컵 결승 진출

입력 2021.10.27 (21:59) 수정 2021.10.2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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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FA컵 축구대회에서 2부 리그 전남이 K리그 강호 울산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종호가 선제골을 터트려 옛 소속팀 울산을 울렸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호 울산을 만났지만 전남은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초반부터 울산이 줄기차게 슈팅했지만 골키퍼 선방으로 막았습니다.

오히려 전반 22분 먼저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종호가 강력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종호는 옛 소속팀 울산의 상징, 호랑이를 떠올리는 동작으로 세리머니를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반을 1대 0으로 앞선 전남은 후반 초반 또 한 골을 뽑아 달아났습니다.

울산 수비 실수를 장순혁이 골로 마무리했습니다.

울산이 바코의 페널티킥 골로 따라붙었지만, 결국 2대 1 승리를 거둬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울산은 전반 중반 문전을 파고든 윤빛가람의 옷을 전남 수비가 잡아당겼지만 페널티킥 선언되지 않았고, 후반 27분 김지현의 골은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되는 등 아쉬움 속에 패배를 안았습니다.

춘천에선 대구가 강원을 1대 0으로 이겨 결승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이호 홍병국/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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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뒷심 부족 울산 잡고 FA컵 결승 진출
    • 입력 2021-10-27 21:59:41
    • 수정2021-10-27 22:03:43
    뉴스 9
[앵커]

FA컵 축구대회에서 2부 리그 전남이 K리그 강호 울산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종호가 선제골을 터트려 옛 소속팀 울산을 울렸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호 울산을 만났지만 전남은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초반부터 울산이 줄기차게 슈팅했지만 골키퍼 선방으로 막았습니다.

오히려 전반 22분 먼저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종호가 강력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종호는 옛 소속팀 울산의 상징, 호랑이를 떠올리는 동작으로 세리머니를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반을 1대 0으로 앞선 전남은 후반 초반 또 한 골을 뽑아 달아났습니다.

울산 수비 실수를 장순혁이 골로 마무리했습니다.

울산이 바코의 페널티킥 골로 따라붙었지만, 결국 2대 1 승리를 거둬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울산은 전반 중반 문전을 파고든 윤빛가람의 옷을 전남 수비가 잡아당겼지만 페널티킥 선언되지 않았고, 후반 27분 김지현의 골은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되는 등 아쉬움 속에 패배를 안았습니다.

춘천에선 대구가 강원을 1대 0으로 이겨 결승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이호 홍병국/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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