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여건이 결혼.출산에 큰 영향

⊙앵커: 취업난과 경제난 그리고 여성의식 변화로 결혼을 보류하거나 자녀를 아예 낳지 않는 추세가 높아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부가 전국의 남녀 3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미혼 남녀의 경우 50% 이상은 결혼을 계획하고 있지 않으며 가장 큰 이유로는 실업상태거나 경제적 기반이 없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미혼남성 응답자의 12%, 여성 응답자의 18%는 경제적 부담 등을 이유로 결혼을 해도 자녀를 낳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