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① ‘위드 코로나’ 시작…전북은?

입력 2021.11.01 (19:05) 수정 2021.11.0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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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에서도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됐습니다.

앞으로 달라지는 일상과 방역, 그에 대한 대비와 과제, 점검해봅니다.

먼저,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 우한 폐렴 확진자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1월,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지 스물한 달 만에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됐습니다.

우리 국민 70% 이상이 백신 접종을 마쳐, 위·중증률과 사망률이 관리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전북 백신 접종 완료율은 76%인 가운데 16살부터 17살 1차 접종률은 54%, 이달부터 접종을 시작하는 12살부터 15살은 예약률 38%를 기록 중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전국 어느 지역보다도 안정적인 지역이었습니다. 다양한 내용들에서 다른 지역들보다 조금은 더 좋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상회복 3단계 중 우선 적용된 1단계에 따라 사적 모임은 12명까지, 유흥업소를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은 영업 시간 제한이 풀립니다.

체육시설과 노래방 등은 백신패스가 도입되고 행사·집회 인원 제한도 완화되는데, 정부는 내년 2월부터 대부분의 제한 조치를 풀 계획입니다.

하지만, 전북의 경우 학교와 복지시설, 술집 등을 중심으로 일상 속 감염이 계속되고, 접종 완료 뒤 감염도 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상황이 호전돼서 맞이하는 위드 코로나가 아니고, 어쩌면 시험적인 방역 체계입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오는 8일에는 얀센 접종자, 10일부터는 요양병원 관련자 등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을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또 예방접종센터는 지역 실정을 살펴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선별진료소는 재택치료환자가 늘 것에 대비해 비응급환자를 돌보도록 하는 등 방역 체계를 바꿔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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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취재]① ‘위드 코로나’ 시작…전북은?
    • 입력 2021-11-01 19:05:34
    • 수정2021-11-01 19:50:02
    뉴스7(전주)
[앵커]

전북에서도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됐습니다.

앞으로 달라지는 일상과 방역, 그에 대한 대비와 과제, 점검해봅니다.

먼저,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 우한 폐렴 확진자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1월,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지 스물한 달 만에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됐습니다.

우리 국민 70% 이상이 백신 접종을 마쳐, 위·중증률과 사망률이 관리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전북 백신 접종 완료율은 76%인 가운데 16살부터 17살 1차 접종률은 54%, 이달부터 접종을 시작하는 12살부터 15살은 예약률 38%를 기록 중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전국 어느 지역보다도 안정적인 지역이었습니다. 다양한 내용들에서 다른 지역들보다 조금은 더 좋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상회복 3단계 중 우선 적용된 1단계에 따라 사적 모임은 12명까지, 유흥업소를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은 영업 시간 제한이 풀립니다.

체육시설과 노래방 등은 백신패스가 도입되고 행사·집회 인원 제한도 완화되는데, 정부는 내년 2월부터 대부분의 제한 조치를 풀 계획입니다.

하지만, 전북의 경우 학교와 복지시설, 술집 등을 중심으로 일상 속 감염이 계속되고, 접종 완료 뒤 감염도 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상황이 호전돼서 맞이하는 위드 코로나가 아니고, 어쩌면 시험적인 방역 체계입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오는 8일에는 얀센 접종자, 10일부터는 요양병원 관련자 등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을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또 예방접종센터는 지역 실정을 살펴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선별진료소는 재택치료환자가 늘 것에 대비해 비응급환자를 돌보도록 하는 등 방역 체계를 바꿔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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