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 회복’ 첫날…대학가 ‘북적’

입력 2021.11.01 (21:40) 수정 2021.11.0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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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되면서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은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영업 시간 제한도 풀렸고, 사적 모임 인원도 확대됐기 때문인데요.

현장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송국회 기자, 상가가 꽤 북적이네요.

[리포트]

네, 저는 음식점과 주점 등 상가들이 밀집한 청주의 한 대학가에 나와있습니다.

2시간 전부터 이곳 거리는 저녁이나 회식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이기 시작했는데요.

음식점들도 모처럼 손님 받기에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제 옆으로 보이는 가게는 문에 이렇게 영업 시간에 제한이 없다는 안내문까지 붙었습니다.

가게 사장님께, 오늘 분위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오늘 손님이 이 정도면 많은 건가요?

[박시영/식당 운영]

앞서 취재진이 인근에서 다른 가게를 운영하는 분들도 만나봤는데요.

오늘부터 사적 모임이 5명에서 12명까지 가능해지면서, 가족 모임이나 회식 예약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반기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동안, 2년째 이어진 코로나19로 특히, 대학가의 피해가 극심했는데요.

이곳 역시 계속된 불황에 휴폐업하는 상가가 잇따랐습니다.

대학가의 특성상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음식점과 카페, PC방 등이 밀집해 있는데요.

코로나19로 대학이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되면서 주 고객층인 재학생의 발길이 끊겨 큰 피해를 봤습니다.

이곳 대학가 상인들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거리두기에 따라 피해를 호소하는 자영업자들이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당겨달라는 차량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오늘부터 영업 제한 시간을 아예 풀거나 완화하는 단계적 일상 회복 수순을 밟기로 했는데요.

이같은 조치에 이곳 대학가 상인들과 그동안 피해를 호소했던 자영업자들은 점차 손님이 늘고 매출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주시 개신동 대학가에서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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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계적 일상 회복’ 첫날…대학가 ‘북적’
    • 입력 2021-11-01 21:40:24
    • 수정2021-11-01 22:07:25
    뉴스9(청주)
[앵커]

이처럼,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되면서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은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영업 시간 제한도 풀렸고, 사적 모임 인원도 확대됐기 때문인데요.

현장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송국회 기자, 상가가 꽤 북적이네요.

[리포트]

네, 저는 음식점과 주점 등 상가들이 밀집한 청주의 한 대학가에 나와있습니다.

2시간 전부터 이곳 거리는 저녁이나 회식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이기 시작했는데요.

음식점들도 모처럼 손님 받기에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제 옆으로 보이는 가게는 문에 이렇게 영업 시간에 제한이 없다는 안내문까지 붙었습니다.

가게 사장님께, 오늘 분위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오늘 손님이 이 정도면 많은 건가요?

[박시영/식당 운영]

앞서 취재진이 인근에서 다른 가게를 운영하는 분들도 만나봤는데요.

오늘부터 사적 모임이 5명에서 12명까지 가능해지면서, 가족 모임이나 회식 예약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반기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동안, 2년째 이어진 코로나19로 특히, 대학가의 피해가 극심했는데요.

이곳 역시 계속된 불황에 휴폐업하는 상가가 잇따랐습니다.

대학가의 특성상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음식점과 카페, PC방 등이 밀집해 있는데요.

코로나19로 대학이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되면서 주 고객층인 재학생의 발길이 끊겨 큰 피해를 봤습니다.

이곳 대학가 상인들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거리두기에 따라 피해를 호소하는 자영업자들이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당겨달라는 차량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오늘부터 영업 제한 시간을 아예 풀거나 완화하는 단계적 일상 회복 수순을 밟기로 했는데요.

이같은 조치에 이곳 대학가 상인들과 그동안 피해를 호소했던 자영업자들은 점차 손님이 늘고 매출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주시 개신동 대학가에서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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