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정치 PICK] “여성 의무 공천 30% 이상”…제주 여성 정치 현실은?
입력 2021.11.02 (19:27) 수정 2021.11.02 (19:56) 뉴스7(제주)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지역구 30% 이상 여성 의무공천을 법제화해야 한다." 무슨 얘기냐고요?

여성의 정치 대표성 증진을 위한 한 토론회장에서 나온 주장인데요.

오늘 정치 픽 코너에선 최근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연 관련 토론회에서 나온 제주 여정 정치 현황을 살펴봅니다.

먼저 제주지역 여성 도의원 현황을 보면요.

현재 11대 도의회 의원 43명 가운데 여성은 8명으로 전체 의원의 20%를 밑돕니다.

여성 도의원의 경우 10대 도의회에선 전체 도의원 41명 가운데 7명,

9대 도의회에선 42명 가운데 5명에 불과했습니다.

물론 여성 의원이 한 명도 없었던 1991년과 비교해 현재 8명이란 수치는 크게 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30년이라는 기간을 고려하면 여성의 정치 참여율은 여전히 낮다는 걸 알 수 있죠.

같은 기간 제주에서 도의원을 제외한 선출직인 국회의원과 도지사, 교육감과 교육의원 가운데 여성은 한 명도 없었는데요,

이처럼 제주에서 여성 정치 참여율이 낮은 이유로, 여성 후보를 찾기 어려운 지역 정당의 구조적인 한계, 남성중심의 궨당문화, 선거자금에 대한 부담감 등이 꼽혔는데요.

관련 토론회에 참석한 오영희 의원은 여성의 정치 참여율을 늘리기 위해선 제주도특별법 개정을 통해, 도의원 후보 공천 때 도의원 정수의 30%를 여성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고요.

강호진 제주대안연구공동체 공공정책센터장은 "의무 공천제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도입에 앞서 사회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이와 관련해 연구를 진행 중인 이해응 제주여성가족연구위원은 여성들의 정치 참여가 확대된다면, 결혼이민자 등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하고 세심한 정책들이 반영될 수 있다고 전했는데요.

이를 위해 "청년 여성들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돼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도 덧붙였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정치 PICK] “여성 의무 공천 30% 이상”…제주 여성 정치 현실은?
    • 입력 2021-11-02 19:27:30
    • 수정2021-11-02 19:56:04
    뉴스7(제주)
"지역구 30% 이상 여성 의무공천을 법제화해야 한다." 무슨 얘기냐고요?

여성의 정치 대표성 증진을 위한 한 토론회장에서 나온 주장인데요.

오늘 정치 픽 코너에선 최근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연 관련 토론회에서 나온 제주 여정 정치 현황을 살펴봅니다.

먼저 제주지역 여성 도의원 현황을 보면요.

현재 11대 도의회 의원 43명 가운데 여성은 8명으로 전체 의원의 20%를 밑돕니다.

여성 도의원의 경우 10대 도의회에선 전체 도의원 41명 가운데 7명,

9대 도의회에선 42명 가운데 5명에 불과했습니다.

물론 여성 의원이 한 명도 없었던 1991년과 비교해 현재 8명이란 수치는 크게 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30년이라는 기간을 고려하면 여성의 정치 참여율은 여전히 낮다는 걸 알 수 있죠.

같은 기간 제주에서 도의원을 제외한 선출직인 국회의원과 도지사, 교육감과 교육의원 가운데 여성은 한 명도 없었는데요,

이처럼 제주에서 여성 정치 참여율이 낮은 이유로, 여성 후보를 찾기 어려운 지역 정당의 구조적인 한계, 남성중심의 궨당문화, 선거자금에 대한 부담감 등이 꼽혔는데요.

관련 토론회에 참석한 오영희 의원은 여성의 정치 참여율을 늘리기 위해선 제주도특별법 개정을 통해, 도의원 후보 공천 때 도의원 정수의 30%를 여성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고요.

강호진 제주대안연구공동체 공공정책센터장은 "의무 공천제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도입에 앞서 사회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이와 관련해 연구를 진행 중인 이해응 제주여성가족연구위원은 여성들의 정치 참여가 확대된다면, 결혼이민자 등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하고 세심한 정책들이 반영될 수 있다고 전했는데요.

이를 위해 "청년 여성들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돼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도 덧붙였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