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예정대로 시행…감염 의심·확진자 분리 시험
입력 2021.11.09 (21:47)
수정 2021.11.0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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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입 수능이 9일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방역 조치가 완화된 데다, 10대 확진자가 끊이지 않아 비상입니다.
수능을 앞둔 충북의 상황과 방역 대책을 박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수능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은 코로나19 4차 유행, 특히 10대들의 연쇄 감염입니다.
1일, 단계적 일상 회복 이후 충북에서는 오늘까지 10대 10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대입 혼선을 막기 위해,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 비상 계획 조치가 내려져도 수능은 예정대로 18일에 시행됩니다.
충북의 이번 수능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290여 명 늘어난 만 2천 5백여 명.
증평을 제외한 10개 시·군 학교 37곳이 시험장으로 운영됩니다.
감염 의심 증상자는 일반 시험장의 특정 교실에서, 자가 격리자는 4개 시·군 별도의 시험장에서 따로 시험을 치릅니다.
확진자는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에서 수능을 보게 됩니다.
충북의 고 3 수험생 확진자는 현재 4명으로, 수능 이틀 전까지 차례로 음성 판정을 받으면 격리 해제됩니다.
[박창호/충청북도교육청 교육국장 : "시험장별 방역 담당관을 지정해 체온 측정 및 증상 확인 등을 통해 무증상 수험생과 유증상 수험생이 분리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고등학교는 11일부터 수능일까지 원격 수업합니다.
시험장으로 활용할 교실은 소독한 직후부터 수능일까지 전면 폐쇄됩니다.
모든 보건소는 수능 하루 전날, 밤 10시까지 진단 검사하고 수험생의 검체를 우선 분석할 예정입니다.
[정종철/교육부 차관 : "확진되거나 자가 격리된 수험생은 반드시 관할 교육청과 보건소에 신고해야 하며, 신고를 통해 수능 응시에 필요한 지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 사례가 계속되는 가운데, 교육 당국은 수험생과 가족,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모두의 방역 동참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대입 수능이 9일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방역 조치가 완화된 데다, 10대 확진자가 끊이지 않아 비상입니다.
수능을 앞둔 충북의 상황과 방역 대책을 박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수능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은 코로나19 4차 유행, 특히 10대들의 연쇄 감염입니다.
1일, 단계적 일상 회복 이후 충북에서는 오늘까지 10대 10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대입 혼선을 막기 위해,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 비상 계획 조치가 내려져도 수능은 예정대로 18일에 시행됩니다.
충북의 이번 수능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290여 명 늘어난 만 2천 5백여 명.
증평을 제외한 10개 시·군 학교 37곳이 시험장으로 운영됩니다.
감염 의심 증상자는 일반 시험장의 특정 교실에서, 자가 격리자는 4개 시·군 별도의 시험장에서 따로 시험을 치릅니다.
확진자는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에서 수능을 보게 됩니다.
충북의 고 3 수험생 확진자는 현재 4명으로, 수능 이틀 전까지 차례로 음성 판정을 받으면 격리 해제됩니다.
[박창호/충청북도교육청 교육국장 : "시험장별 방역 담당관을 지정해 체온 측정 및 증상 확인 등을 통해 무증상 수험생과 유증상 수험생이 분리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고등학교는 11일부터 수능일까지 원격 수업합니다.
시험장으로 활용할 교실은 소독한 직후부터 수능일까지 전면 폐쇄됩니다.
모든 보건소는 수능 하루 전날, 밤 10시까지 진단 검사하고 수험생의 검체를 우선 분석할 예정입니다.
[정종철/교육부 차관 : "확진되거나 자가 격리된 수험생은 반드시 관할 교육청과 보건소에 신고해야 하며, 신고를 통해 수능 응시에 필요한 지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 사례가 계속되는 가운데, 교육 당국은 수험생과 가족,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모두의 방역 동참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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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예정대로 시행…감염 의심·확진자 분리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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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1-09 22: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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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능이 9일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방역 조치가 완화된 데다, 10대 확진자가 끊이지 않아 비상입니다.
수능을 앞둔 충북의 상황과 방역 대책을 박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수능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은 코로나19 4차 유행, 특히 10대들의 연쇄 감염입니다.
1일, 단계적 일상 회복 이후 충북에서는 오늘까지 10대 10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대입 혼선을 막기 위해,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 비상 계획 조치가 내려져도 수능은 예정대로 18일에 시행됩니다.
충북의 이번 수능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290여 명 늘어난 만 2천 5백여 명.
증평을 제외한 10개 시·군 학교 37곳이 시험장으로 운영됩니다.
감염 의심 증상자는 일반 시험장의 특정 교실에서, 자가 격리자는 4개 시·군 별도의 시험장에서 따로 시험을 치릅니다.
확진자는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에서 수능을 보게 됩니다.
충북의 고 3 수험생 확진자는 현재 4명으로, 수능 이틀 전까지 차례로 음성 판정을 받으면 격리 해제됩니다.
[박창호/충청북도교육청 교육국장 : "시험장별 방역 담당관을 지정해 체온 측정 및 증상 확인 등을 통해 무증상 수험생과 유증상 수험생이 분리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고등학교는 11일부터 수능일까지 원격 수업합니다.
시험장으로 활용할 교실은 소독한 직후부터 수능일까지 전면 폐쇄됩니다.
모든 보건소는 수능 하루 전날, 밤 10시까지 진단 검사하고 수험생의 검체를 우선 분석할 예정입니다.
[정종철/교육부 차관 : "확진되거나 자가 격리된 수험생은 반드시 관할 교육청과 보건소에 신고해야 하며, 신고를 통해 수능 응시에 필요한 지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 사례가 계속되는 가운데, 교육 당국은 수험생과 가족,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모두의 방역 동참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대입 수능이 9일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방역 조치가 완화된 데다, 10대 확진자가 끊이지 않아 비상입니다.
수능을 앞둔 충북의 상황과 방역 대책을 박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수능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은 코로나19 4차 유행, 특히 10대들의 연쇄 감염입니다.
1일, 단계적 일상 회복 이후 충북에서는 오늘까지 10대 10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대입 혼선을 막기 위해,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 비상 계획 조치가 내려져도 수능은 예정대로 18일에 시행됩니다.
충북의 이번 수능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290여 명 늘어난 만 2천 5백여 명.
증평을 제외한 10개 시·군 학교 37곳이 시험장으로 운영됩니다.
감염 의심 증상자는 일반 시험장의 특정 교실에서, 자가 격리자는 4개 시·군 별도의 시험장에서 따로 시험을 치릅니다.
확진자는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에서 수능을 보게 됩니다.
충북의 고 3 수험생 확진자는 현재 4명으로, 수능 이틀 전까지 차례로 음성 판정을 받으면 격리 해제됩니다.
[박창호/충청북도교육청 교육국장 : "시험장별 방역 담당관을 지정해 체온 측정 및 증상 확인 등을 통해 무증상 수험생과 유증상 수험생이 분리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고등학교는 11일부터 수능일까지 원격 수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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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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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영 기자 my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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