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싱가포르 “다음 달부터 백신 미접종자 치료비 부담”

입력 2021.11.10 (07:01) 수정 2021.11.1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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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85%로 세계 최고 수준인 싱가포르가 백신 접종률을 더 높이기 위해 앞으로 미접종자에 대한 코로나 19 치료비 지원을 금지하는 등 고강도 압박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싱가포르 보건부가 다음 달 8일부터 백신 접종을 거부한 사람이 코로나 19에 걸리는 경우 치료비를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싱가포르 정부는 자국민과 영주권자, 장기비자 소유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19 치료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백신 접종을 완료했음에도 코로나 19에 걸린 환자의 치료비만 부담하겠다는 뜻을 밝힌 겁니다.

다만 백신을 한 차례만 맞았을 경우 올해 말까지는 코로나 19 치료비를 지원해주겠다고 정부는 덧붙였습니다.

이번 조치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코로나 19 환자 대다수가 백신 미접종자라는 통계를 바탕으로 최근 싱가포르에서 잇따라 도입되고 있는 백신 접종 독려 정책의 하나입니다.

이 밖에도 싱가포르 당국은 이달 초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여전히 거부하는 공무원들에 대해 내년부터 무급 휴가를 명령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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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싱가포르 “다음 달부터 백신 미접종자 치료비 부담”
    • 입력 2021-11-10 07:01:19
    • 수정2021-11-10 0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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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85%로 세계 최고 수준인 싱가포르가 백신 접종률을 더 높이기 위해 앞으로 미접종자에 대한 코로나 19 치료비 지원을 금지하는 등 고강도 압박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싱가포르 보건부가 다음 달 8일부터 백신 접종을 거부한 사람이 코로나 19에 걸리는 경우 치료비를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싱가포르 정부는 자국민과 영주권자, 장기비자 소유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19 치료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백신 접종을 완료했음에도 코로나 19에 걸린 환자의 치료비만 부담하겠다는 뜻을 밝힌 겁니다.

다만 백신을 한 차례만 맞았을 경우 올해 말까지는 코로나 19 치료비를 지원해주겠다고 정부는 덧붙였습니다.

이번 조치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코로나 19 환자 대다수가 백신 미접종자라는 통계를 바탕으로 최근 싱가포르에서 잇따라 도입되고 있는 백신 접종 독려 정책의 하나입니다.

이 밖에도 싱가포르 당국은 이달 초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여전히 거부하는 공무원들에 대해 내년부터 무급 휴가를 명령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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