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윤석열 첫 대면…일대일 회동 제안엔 ‘냉랭’
입력 2021.11.10 (19:06)
수정 2021.11.1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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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후보로 선출된 후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만났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거듭 일대일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이 후보는 관훈토론회에 참석해서는 검찰의 대장동 의혹 수사에 미진한 점이 남는다면, 특검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후보 확정 뒤 처음으로 직접 만났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20년 전 성남 법정에서 자주 봤다"며, 먼저 인사를 건넸고, 변호사 출신인 이재명 후보는 "기억이 잘 안 난다"고 답했습니다.
이 후보는 윤 후보에게 귓속말로 "여러 사람을 거치면 오해가 생길 수 있으니 직접 대화하는 기회를 갖자"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같은 제안에 윤 후보는 고개를 끄덕였다고 이 후보 측은 전했습니다.
행사 인사말에서도 이 후보는 "정부와 정치가 해야할 일에 대해 같이 의논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자"며, 거듭 일대일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윤 후보는 인사말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일대일 회동에 대해선 비서실장인 권성동 의원이 국면 전환용 꼼수라고,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대신 밝혔습니다.
관훈토론에 참석한 이재명 후보는 검찰의 대장동 수사를 지켜보고 미진하면 특검을 받을 수 있단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장동 초기 부정 비리 사건의 주임 검사였던 윤석열 후보가 부실 수사한 의혹이 있다며, 여기에 대한 특검도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안영아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후보로 선출된 후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만났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거듭 일대일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이 후보는 관훈토론회에 참석해서는 검찰의 대장동 의혹 수사에 미진한 점이 남는다면, 특검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후보 확정 뒤 처음으로 직접 만났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20년 전 성남 법정에서 자주 봤다"며, 먼저 인사를 건넸고, 변호사 출신인 이재명 후보는 "기억이 잘 안 난다"고 답했습니다.
이 후보는 윤 후보에게 귓속말로 "여러 사람을 거치면 오해가 생길 수 있으니 직접 대화하는 기회를 갖자"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같은 제안에 윤 후보는 고개를 끄덕였다고 이 후보 측은 전했습니다.
행사 인사말에서도 이 후보는 "정부와 정치가 해야할 일에 대해 같이 의논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자"며, 거듭 일대일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윤 후보는 인사말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일대일 회동에 대해선 비서실장인 권성동 의원이 국면 전환용 꼼수라고,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대신 밝혔습니다.
관훈토론에 참석한 이재명 후보는 검찰의 대장동 수사를 지켜보고 미진하면 특검을 받을 수 있단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장동 초기 부정 비리 사건의 주임 검사였던 윤석열 후보가 부실 수사한 의혹이 있다며, 여기에 대한 특검도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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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1-10 19: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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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후보로 선출된 후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만났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거듭 일대일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이 후보는 관훈토론회에 참석해서는 검찰의 대장동 의혹 수사에 미진한 점이 남는다면, 특검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후보 확정 뒤 처음으로 직접 만났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20년 전 성남 법정에서 자주 봤다"며, 먼저 인사를 건넸고, 변호사 출신인 이재명 후보는 "기억이 잘 안 난다"고 답했습니다.
이 후보는 윤 후보에게 귓속말로 "여러 사람을 거치면 오해가 생길 수 있으니 직접 대화하는 기회를 갖자"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같은 제안에 윤 후보는 고개를 끄덕였다고 이 후보 측은 전했습니다.
행사 인사말에서도 이 후보는 "정부와 정치가 해야할 일에 대해 같이 의논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자"며, 거듭 일대일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윤 후보는 인사말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일대일 회동에 대해선 비서실장인 권성동 의원이 국면 전환용 꼼수라고,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대신 밝혔습니다.
관훈토론에 참석한 이재명 후보는 검찰의 대장동 수사를 지켜보고 미진하면 특검을 받을 수 있단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장동 초기 부정 비리 사건의 주임 검사였던 윤석열 후보가 부실 수사한 의혹이 있다며, 여기에 대한 특검도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안영아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후보로 선출된 후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만났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거듭 일대일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이 후보는 관훈토론회에 참석해서는 검찰의 대장동 의혹 수사에 미진한 점이 남는다면, 특검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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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후보 확정 뒤 처음으로 직접 만났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20년 전 성남 법정에서 자주 봤다"며, 먼저 인사를 건넸고, 변호사 출신인 이재명 후보는 "기억이 잘 안 난다"고 답했습니다.
이 후보는 윤 후보에게 귓속말로 "여러 사람을 거치면 오해가 생길 수 있으니 직접 대화하는 기회를 갖자"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같은 제안에 윤 후보는 고개를 끄덕였다고 이 후보 측은 전했습니다.
행사 인사말에서도 이 후보는 "정부와 정치가 해야할 일에 대해 같이 의논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자"며, 거듭 일대일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윤 후보는 인사말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일대일 회동에 대해선 비서실장인 권성동 의원이 국면 전환용 꼼수라고,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대신 밝혔습니다.
관훈토론에 참석한 이재명 후보는 검찰의 대장동 수사를 지켜보고 미진하면 특검을 받을 수 있단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장동 초기 부정 비리 사건의 주임 검사였던 윤석열 후보가 부실 수사한 의혹이 있다며, 여기에 대한 특검도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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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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