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융복합 특수영상의 메카’ 첫발

입력 2021.11.10 (19:17) 수정 2021.11.1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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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화나 드라마에서 없어서는 안 될 특수영상의 기획과 촬영, 편집, 제작까지 모든 시스템을 갖춘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가 대전에 들어섭니다.

최근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는데요,

대전이 특수영상의 메카로 첫발을 내딛게 됐습니다.

조정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 세계에 열풍을 불러일으킨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달고나 뽑기부터 구슬치기, 줄다리기, 징검다리 게임까지.

대부분의 실내 장면은 모두 대전 유성구에 있는 '스튜디오 큐브'에서 촬영됐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단순한 특수영상 촬영 뿐만 아니라 특수 영상의 기획부터 촬영, 편집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대전에서 한꺼번에 할 수 있게 됩니다.

대전시가 지난 4년동안 추진해온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최근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겁니다.

[손철웅/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 : "집적된 공간 속에서 자기네들이 스스로가 기획을 하고 그것들이 촬영상에 있어서 큰 틀을 형성을 하고 그것들이 후반부 작업까지 이뤄지는…."]

대전마케팅공사 주변 3만5천여㎡의 터에 천4백여억 원을 들여 지상 10층, 지하 4층 규모로 2025년 왼공될 예정인데, 특수영상 전용 스튜디오 3곳과 특수조명·분장·음향 등 특수영상 제작 관련 기업들의 입주 공간이 만들어집니다.

특히, 전자통신연구원 등 특수영상 분야 기술을 보유한 정부출연연구원과 제작 기업들과의 협력 시스템도 구축됩니다.

[김정희/특수영상 업체 대표 :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그런 기술들을 개발을 해서 지역업체들하고 같이 공유하게 되면 아무래도 상용소프트웨어를 넘어서는 최신의 기술들을 활용할 수 있게 돼서(기대됩니다.)"]

과학도시 대전이 이젠 영화와 드라마에서 빠질 수 없는 세계적 수준의 특수영상 문화도시로 거듭나게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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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융복합 특수영상의 메카’ 첫발
    • 입력 2021-11-10 19:17:47
    • 수정2021-11-10 19:58:52
    뉴스7(대전)
[앵커]

영화나 드라마에서 없어서는 안 될 특수영상의 기획과 촬영, 편집, 제작까지 모든 시스템을 갖춘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가 대전에 들어섭니다.

최근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는데요,

대전이 특수영상의 메카로 첫발을 내딛게 됐습니다.

조정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 세계에 열풍을 불러일으킨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달고나 뽑기부터 구슬치기, 줄다리기, 징검다리 게임까지.

대부분의 실내 장면은 모두 대전 유성구에 있는 '스튜디오 큐브'에서 촬영됐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단순한 특수영상 촬영 뿐만 아니라 특수 영상의 기획부터 촬영, 편집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대전에서 한꺼번에 할 수 있게 됩니다.

대전시가 지난 4년동안 추진해온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최근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겁니다.

[손철웅/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 : "집적된 공간 속에서 자기네들이 스스로가 기획을 하고 그것들이 촬영상에 있어서 큰 틀을 형성을 하고 그것들이 후반부 작업까지 이뤄지는…."]

대전마케팅공사 주변 3만5천여㎡의 터에 천4백여억 원을 들여 지상 10층, 지하 4층 규모로 2025년 왼공될 예정인데, 특수영상 전용 스튜디오 3곳과 특수조명·분장·음향 등 특수영상 제작 관련 기업들의 입주 공간이 만들어집니다.

특히, 전자통신연구원 등 특수영상 분야 기술을 보유한 정부출연연구원과 제작 기업들과의 협력 시스템도 구축됩니다.

[김정희/특수영상 업체 대표 :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그런 기술들을 개발을 해서 지역업체들하고 같이 공유하게 되면 아무래도 상용소프트웨어를 넘어서는 최신의 기술들을 활용할 수 있게 돼서(기대됩니다.)"]

과학도시 대전이 이젠 영화와 드라마에서 빠질 수 없는 세계적 수준의 특수영상 문화도시로 거듭나게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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