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선 후보 확정…“전북 목소리 귀 기울여야”

입력 2021.11.10 (21:39) 수정 2021.11.1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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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을 넉 달가량 앞두고 전북 표심의 향방을 살펴본 생방송 심층토론이 어젯밤 KBS 1TV에서 방송됐습니다.

토론자들은 앞으로 남은 넉 달의 선거운동 기간 대선 후보들이 전북의 목소리를 더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이종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김윤덕 민주당 국회의원은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 결정적인 순간 이재명 후보에 힘을 실어준 건 전북도민들이었지만, 정작 선대위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평가에 솔직히 아쉬움이 있지만 전북 정치권이 실무 라인에 포진된 만큼 중요한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윤덕/민주당 국회의원 : "전라북도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까지도 새롭게 제시해야 하는데 아마 실무 라인에서 중요한 일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그 문제도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다…."]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은 윤석열 대선후보가 경선 기간 전북을 찾지 않는 등 관심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 윤 후보는 지역색이 없는 데다, 정치신인인 덕에 정치적 부담도, 부채도 없는 오로지 국가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전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정운천/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 "호남 없이는 앞으로 전국 정당도, 정권 교체도 없다는 슬로건 아래 2년 동안 노력해왔는데 그거를 그대로 윤석열 후보가 받아들이고 있고요."]

민주당과 국민의힘 두 대선후보의 전북발전 공약 실천 가능성에 대해 김 의원은 이 후보의 경우 경기지사를 지내면서 표를 의식하지 않고 남부와 북부의 균형 발전을 실행으로 옮기는 추진력을 보여줬다며 확고한 의지와 철학을 토대로 전북이 겪고 있는 차별을 반드시 개선해나갈 거라고 강조했고,

[김윤덕/민주당 국회의원 :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확고한 본인 의지와 철학이 있다는 거죠. 두 번째로는 본인이 늘 강조하잖습니까, 무슨 공약을 이야기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진짜 이 사람이 할 거 같다는 거죠."]

정 도당위원장은 윤 후보가 불과 넉 달 전만 해도 정치인이 아니었던 만큼, 백지 상태에서 낙후된 전북을 바라보고 균형발전을 설계하는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정운천/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 "가장 낙후된 소외된 지역이 호남이면서 또 호남에서 차별을 받고 있는 전북, 이 개념을 꼭 집어넣어서 앞으로 4개월 동안 하나하나씩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그런 계획을 세우고 있다…."]

토론자들은 두 대선 후보 모두 탄소·수소와 새만금 개발 등 전북의 미래 먹거리 산업 구상을 구체화해 실행에 옮기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표명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전북 정치권도 대선 핵심공약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김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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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대선 후보 확정…“전북 목소리 귀 기울여야”
    • 입력 2021-11-10 21:39:23
    • 수정2021-11-10 22:04:20
    뉴스9(전주)
[앵커]

대선을 넉 달가량 앞두고 전북 표심의 향방을 살펴본 생방송 심층토론이 어젯밤 KBS 1TV에서 방송됐습니다.

토론자들은 앞으로 남은 넉 달의 선거운동 기간 대선 후보들이 전북의 목소리를 더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이종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김윤덕 민주당 국회의원은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 결정적인 순간 이재명 후보에 힘을 실어준 건 전북도민들이었지만, 정작 선대위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평가에 솔직히 아쉬움이 있지만 전북 정치권이 실무 라인에 포진된 만큼 중요한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윤덕/민주당 국회의원 : "전라북도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까지도 새롭게 제시해야 하는데 아마 실무 라인에서 중요한 일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그 문제도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다…."]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은 윤석열 대선후보가 경선 기간 전북을 찾지 않는 등 관심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 윤 후보는 지역색이 없는 데다, 정치신인인 덕에 정치적 부담도, 부채도 없는 오로지 국가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전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정운천/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 "호남 없이는 앞으로 전국 정당도, 정권 교체도 없다는 슬로건 아래 2년 동안 노력해왔는데 그거를 그대로 윤석열 후보가 받아들이고 있고요."]

민주당과 국민의힘 두 대선후보의 전북발전 공약 실천 가능성에 대해 김 의원은 이 후보의 경우 경기지사를 지내면서 표를 의식하지 않고 남부와 북부의 균형 발전을 실행으로 옮기는 추진력을 보여줬다며 확고한 의지와 철학을 토대로 전북이 겪고 있는 차별을 반드시 개선해나갈 거라고 강조했고,

[김윤덕/민주당 국회의원 :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확고한 본인 의지와 철학이 있다는 거죠. 두 번째로는 본인이 늘 강조하잖습니까, 무슨 공약을 이야기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진짜 이 사람이 할 거 같다는 거죠."]

정 도당위원장은 윤 후보가 불과 넉 달 전만 해도 정치인이 아니었던 만큼, 백지 상태에서 낙후된 전북을 바라보고 균형발전을 설계하는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정운천/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 "가장 낙후된 소외된 지역이 호남이면서 또 호남에서 차별을 받고 있는 전북, 이 개념을 꼭 집어넣어서 앞으로 4개월 동안 하나하나씩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그런 계획을 세우고 있다…."]

토론자들은 두 대선 후보 모두 탄소·수소와 새만금 개발 등 전북의 미래 먹거리 산업 구상을 구체화해 실행에 옮기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표명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전북 정치권도 대선 핵심공약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김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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