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 사주 의혹’ 손준성 검사 재소환…조성은 “김웅이 거짓말”
입력 2021.11.11 (06:51)
수정 2021.11.11 (07: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손준성 검사를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제보자 조성은 씨는 고발 사주 의혹은 실체가 없다고 말한 국민의힘 김웅 의원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 손준성 검사를 다시 불러 8시간 넘게 조사했습니다.
첫 조사 이후 8일 만입니다.
손 검사는 지난해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 일하며 범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 작성 등을 지시하고, 이를 국민의힘 김웅 의원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손 검사 1차 조사 이후 두 가지 자료를 새로 확보했습니다.
김웅 의원을 소환해 받아낸 진술과, 대검 감찰부 압수수색으로 받은 감찰 자료입니다.
공수처는 이를 토대로 손 검사를 추궁했지만, 손 검사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는 지난달 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피의자로 입건한 '판사 사찰' 의혹에 대해서도 손 검사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혹을 부른 재판부 분석 문건을 만든 곳이 손 검사가 이끌던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입니다.
조사할 것이 많다보니 손 검사는 조사 뒤 조서 열람도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수처는 조만간 손 검사를 추가 소환할 예정입니다.
윤 전 총장과 김웅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제보자 조성은 씨는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고발 사주 의혹은 실체가 없다는 김 의원 발언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성은/'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 "그 분의 말은 전체가 거짓말이기 때문에 대답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손 검사가 공수처 수사 과정에서 인권 침해를 당했다며 낸 진정에 대해,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원칙에 맞게 평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이상철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손준성 검사를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제보자 조성은 씨는 고발 사주 의혹은 실체가 없다고 말한 국민의힘 김웅 의원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 손준성 검사를 다시 불러 8시간 넘게 조사했습니다.
첫 조사 이후 8일 만입니다.
손 검사는 지난해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 일하며 범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 작성 등을 지시하고, 이를 국민의힘 김웅 의원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손 검사 1차 조사 이후 두 가지 자료를 새로 확보했습니다.
김웅 의원을 소환해 받아낸 진술과, 대검 감찰부 압수수색으로 받은 감찰 자료입니다.
공수처는 이를 토대로 손 검사를 추궁했지만, 손 검사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는 지난달 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피의자로 입건한 '판사 사찰' 의혹에 대해서도 손 검사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혹을 부른 재판부 분석 문건을 만든 곳이 손 검사가 이끌던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입니다.
조사할 것이 많다보니 손 검사는 조사 뒤 조서 열람도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수처는 조만간 손 검사를 추가 소환할 예정입니다.
윤 전 총장과 김웅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제보자 조성은 씨는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고발 사주 의혹은 실체가 없다는 김 의원 발언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성은/'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 "그 분의 말은 전체가 거짓말이기 때문에 대답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손 검사가 공수처 수사 과정에서 인권 침해를 당했다며 낸 진정에 대해,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원칙에 맞게 평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이상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발 사주 의혹’ 손준성 검사 재소환…조성은 “김웅이 거짓말”
-
- 입력 2021-11-11 06:51:49
- 수정2021-11-11 07:55:34
[앵커]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손준성 검사를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제보자 조성은 씨는 고발 사주 의혹은 실체가 없다고 말한 국민의힘 김웅 의원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 손준성 검사를 다시 불러 8시간 넘게 조사했습니다.
첫 조사 이후 8일 만입니다.
손 검사는 지난해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 일하며 범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 작성 등을 지시하고, 이를 국민의힘 김웅 의원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손 검사 1차 조사 이후 두 가지 자료를 새로 확보했습니다.
김웅 의원을 소환해 받아낸 진술과, 대검 감찰부 압수수색으로 받은 감찰 자료입니다.
공수처는 이를 토대로 손 검사를 추궁했지만, 손 검사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는 지난달 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피의자로 입건한 '판사 사찰' 의혹에 대해서도 손 검사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혹을 부른 재판부 분석 문건을 만든 곳이 손 검사가 이끌던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입니다.
조사할 것이 많다보니 손 검사는 조사 뒤 조서 열람도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수처는 조만간 손 검사를 추가 소환할 예정입니다.
윤 전 총장과 김웅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제보자 조성은 씨는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고발 사주 의혹은 실체가 없다는 김 의원 발언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성은/'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 "그 분의 말은 전체가 거짓말이기 때문에 대답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손 검사가 공수처 수사 과정에서 인권 침해를 당했다며 낸 진정에 대해,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원칙에 맞게 평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이상철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손준성 검사를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제보자 조성은 씨는 고발 사주 의혹은 실체가 없다고 말한 국민의힘 김웅 의원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 손준성 검사를 다시 불러 8시간 넘게 조사했습니다.
첫 조사 이후 8일 만입니다.
손 검사는 지난해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 일하며 범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 작성 등을 지시하고, 이를 국민의힘 김웅 의원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손 검사 1차 조사 이후 두 가지 자료를 새로 확보했습니다.
김웅 의원을 소환해 받아낸 진술과, 대검 감찰부 압수수색으로 받은 감찰 자료입니다.
공수처는 이를 토대로 손 검사를 추궁했지만, 손 검사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는 지난달 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피의자로 입건한 '판사 사찰' 의혹에 대해서도 손 검사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혹을 부른 재판부 분석 문건을 만든 곳이 손 검사가 이끌던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입니다.
조사할 것이 많다보니 손 검사는 조사 뒤 조서 열람도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수처는 조만간 손 검사를 추가 소환할 예정입니다.
윤 전 총장과 김웅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제보자 조성은 씨는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고발 사주 의혹은 실체가 없다는 김 의원 발언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성은/'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 "그 분의 말은 전체가 거짓말이기 때문에 대답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손 검사가 공수처 수사 과정에서 인권 침해를 당했다며 낸 진정에 대해,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원칙에 맞게 평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이상철
-
-
박진수 기자 realwater@kbs.co.kr
박진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