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산업용 요소 도착…차량용 품귀 현상은 계속
입력 2021.11.13 (21:20)
수정 2021.11.1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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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 출발한 산업용 요소 2천9백여 톤이 오늘(13일) 국내 항구에 도착했습니다.
앞으로 차량용 요소도 순차적으로 들어온다는데, 시중에 유통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세중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산업용 요소 2천9백여 톤을 실은 선박이 광양항에 들어옵니다.
중국을 떠난 지 사흘 만입니다.
수출 계약이 끝났지만 중국에 묶여있는 만 8,000여 톤과는 별도의 물량입니다.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차량용 요소는 오는 19일 우선 300톤 물량이 중국에서 출항합니다.
정부는 앞으로 중국에서 들어올 물량과 베트남 등에서 추가 계약한 요소까지 합하면, 5개월 정도 쓸 수 있는 요소수를 생산할 수 있을 거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주유소 공급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이 주유소는 물류수송차량에 한해 최대 10리터씩 소량만 넣어주며 버티고 있는데요,
이마저도 며칠 뒤면 모두 소진될 예정입니다.
주말인데도 요소수 구입 문의 전화가 끊이질 않습니다.
["요소수는 아직 안 들어오고 있고요, 글쎄 저희도 답답해요. 언제 풀어줄지..."]
요소수 판매처가 주유소로 일원화한다는 정부 조치가 나왔다지만 달라진 건 없습니다.
[김동환/주유소 소장 : "우리 입장에선 황당하죠. 당장 없는데 들어오지도 않는데 무슨 3개월, 5개월 확보만 하면 뭐해요. 풀어놓질 않는데 스트레스받아서 죽겠어요."]
정부는 급한 대로 주유소 100곳에 약 3일 치 분량, 요소수 180만 리터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쯤 전국 주유소에 공급할 수 있을지 정부도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어서 품귀 현상이 곧바로 풀리기는 어려울 거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촬영기자:문아미/영상편집:위강해
중국에서 출발한 산업용 요소 2천9백여 톤이 오늘(13일) 국내 항구에 도착했습니다.
앞으로 차량용 요소도 순차적으로 들어온다는데, 시중에 유통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세중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산업용 요소 2천9백여 톤을 실은 선박이 광양항에 들어옵니다.
중국을 떠난 지 사흘 만입니다.
수출 계약이 끝났지만 중국에 묶여있는 만 8,000여 톤과는 별도의 물량입니다.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차량용 요소는 오는 19일 우선 300톤 물량이 중국에서 출항합니다.
정부는 앞으로 중국에서 들어올 물량과 베트남 등에서 추가 계약한 요소까지 합하면, 5개월 정도 쓸 수 있는 요소수를 생산할 수 있을 거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주유소 공급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이 주유소는 물류수송차량에 한해 최대 10리터씩 소량만 넣어주며 버티고 있는데요,
이마저도 며칠 뒤면 모두 소진될 예정입니다.
주말인데도 요소수 구입 문의 전화가 끊이질 않습니다.
["요소수는 아직 안 들어오고 있고요, 글쎄 저희도 답답해요. 언제 풀어줄지..."]
요소수 판매처가 주유소로 일원화한다는 정부 조치가 나왔다지만 달라진 건 없습니다.
[김동환/주유소 소장 : "우리 입장에선 황당하죠. 당장 없는데 들어오지도 않는데 무슨 3개월, 5개월 확보만 하면 뭐해요. 풀어놓질 않는데 스트레스받아서 죽겠어요."]
정부는 급한 대로 주유소 100곳에 약 3일 치 분량, 요소수 180만 리터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쯤 전국 주유소에 공급할 수 있을지 정부도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어서 품귀 현상이 곧바로 풀리기는 어려울 거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촬영기자:문아미/영상편집:위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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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출발한 산업용 요소 2천9백여 톤이 오늘(13일) 국내 항구에 도착했습니다.
앞으로 차량용 요소도 순차적으로 들어온다는데, 시중에 유통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세중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산업용 요소 2천9백여 톤을 실은 선박이 광양항에 들어옵니다.
중국을 떠난 지 사흘 만입니다.
수출 계약이 끝났지만 중국에 묶여있는 만 8,000여 톤과는 별도의 물량입니다.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차량용 요소는 오는 19일 우선 300톤 물량이 중국에서 출항합니다.
정부는 앞으로 중국에서 들어올 물량과 베트남 등에서 추가 계약한 요소까지 합하면, 5개월 정도 쓸 수 있는 요소수를 생산할 수 있을 거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주유소 공급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이 주유소는 물류수송차량에 한해 최대 10리터씩 소량만 넣어주며 버티고 있는데요,
이마저도 며칠 뒤면 모두 소진될 예정입니다.
주말인데도 요소수 구입 문의 전화가 끊이질 않습니다.
["요소수는 아직 안 들어오고 있고요, 글쎄 저희도 답답해요. 언제 풀어줄지..."]
요소수 판매처가 주유소로 일원화한다는 정부 조치가 나왔다지만 달라진 건 없습니다.
[김동환/주유소 소장 : "우리 입장에선 황당하죠. 당장 없는데 들어오지도 않는데 무슨 3개월, 5개월 확보만 하면 뭐해요. 풀어놓질 않는데 스트레스받아서 죽겠어요."]
정부는 급한 대로 주유소 100곳에 약 3일 치 분량, 요소수 180만 리터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쯤 전국 주유소에 공급할 수 있을지 정부도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어서 품귀 현상이 곧바로 풀리기는 어려울 거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촬영기자:문아미/영상편집:위강해
중국에서 출발한 산업용 요소 2천9백여 톤이 오늘(13일) 국내 항구에 도착했습니다.
앞으로 차량용 요소도 순차적으로 들어온다는데, 시중에 유통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세중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산업용 요소 2천9백여 톤을 실은 선박이 광양항에 들어옵니다.
중국을 떠난 지 사흘 만입니다.
수출 계약이 끝났지만 중국에 묶여있는 만 8,000여 톤과는 별도의 물량입니다.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차량용 요소는 오는 19일 우선 300톤 물량이 중국에서 출항합니다.
정부는 앞으로 중국에서 들어올 물량과 베트남 등에서 추가 계약한 요소까지 합하면, 5개월 정도 쓸 수 있는 요소수를 생산할 수 있을 거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주유소 공급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이 주유소는 물류수송차량에 한해 최대 10리터씩 소량만 넣어주며 버티고 있는데요,
이마저도 며칠 뒤면 모두 소진될 예정입니다.
주말인데도 요소수 구입 문의 전화가 끊이질 않습니다.
["요소수는 아직 안 들어오고 있고요, 글쎄 저희도 답답해요. 언제 풀어줄지..."]
요소수 판매처가 주유소로 일원화한다는 정부 조치가 나왔다지만 달라진 건 없습니다.
[김동환/주유소 소장 : "우리 입장에선 황당하죠. 당장 없는데 들어오지도 않는데 무슨 3개월, 5개월 확보만 하면 뭐해요. 풀어놓질 않는데 스트레스받아서 죽겠어요."]
정부는 급한 대로 주유소 100곳에 약 3일 치 분량, 요소수 180만 리터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쯤 전국 주유소에 공급할 수 있을지 정부도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어서 품귀 현상이 곧바로 풀리기는 어려울 거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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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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