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 촉발 지진 4년…국제 포럼 개최 외

입력 2021.11.15 (19:39) 수정 2021.11.1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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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발생 4년을 맞아 포항 지진 국제 포럼이 오늘부터 이틀간 온·오프라인으로 열립니다.

이번 포럼에서 서울대 임호빈 박사는 지열 발전소의 마지막 물 주입 2개월 뒤 지진이 발생한 매커니즘을 증명했고, 부산대 김광희, 울산 과학기술원 김병민 교수는 지진 피해와 액상화 발생 가능성이 큰 지역을 평가하는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내일은 인공 지능을 활용한 지진분석 연구 자료가 발표됩니다.

“지열발전 용지 안정화, 책임자 처벌 필요”

포항 지진 4년을 맞았지만 지열발전 용지 안정화와 책임자 처벌은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포항 지진 특별법이 제정됐지만 지열발전 용지를 관리하는 사업은 시작조차 못 하고 있습니다.

또, 포항시는 진상조사위 조사에서 책임소재 규명이 미흡하다며 정부에 재조사를 요청했습니다.

포항 지진 피해 대책위도 특검을 통한 책임자 처벌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가 사업 추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포스코, 철강업계 최초 CCU 기술 실증 착수

포스코가 철강업계 최초로 이산화탄소 포집·전환 기술 즉, CCU 기술 실증 사업에 착수합니다.

이 사업은 철강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배기 가스 속 이산화탄소를 분리, 포집해 코크스 오븐 가스로 전환하는 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보는 사업입니다.

포스코는 이 기술을 적용하면 연간 32만 톤의 탄소가 감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울진 청정딸기 올해 첫 수확…본격 출하

울진 청정 딸기가 지난 11일 첫 수확을 시작해 이달 중순부터 시장에 본격 출하될 예정입니다.

울진군은 스마트팜 시설을 활용해 기존보다 20일 이상 출하 시기를 앞당겼습니다.

12농가 2.1 헥타르 규모로 재배되고 있는 울진 딸기는 동해안의 해풍과 온난한 기후에서 생산돼 당도와 조직의 치밀도가 높아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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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포항] 포항 촉발 지진 4년…국제 포럼 개최 외
    • 입력 2021-11-15 19:39:56
    • 수정2021-11-15 19:51:48
    뉴스7(대구)
지진 발생 4년을 맞아 포항 지진 국제 포럼이 오늘부터 이틀간 온·오프라인으로 열립니다.

이번 포럼에서 서울대 임호빈 박사는 지열 발전소의 마지막 물 주입 2개월 뒤 지진이 발생한 매커니즘을 증명했고, 부산대 김광희, 울산 과학기술원 김병민 교수는 지진 피해와 액상화 발생 가능성이 큰 지역을 평가하는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내일은 인공 지능을 활용한 지진분석 연구 자료가 발표됩니다.

“지열발전 용지 안정화, 책임자 처벌 필요”

포항 지진 4년을 맞았지만 지열발전 용지 안정화와 책임자 처벌은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포항 지진 특별법이 제정됐지만 지열발전 용지를 관리하는 사업은 시작조차 못 하고 있습니다.

또, 포항시는 진상조사위 조사에서 책임소재 규명이 미흡하다며 정부에 재조사를 요청했습니다.

포항 지진 피해 대책위도 특검을 통한 책임자 처벌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가 사업 추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포스코, 철강업계 최초 CCU 기술 실증 착수

포스코가 철강업계 최초로 이산화탄소 포집·전환 기술 즉, CCU 기술 실증 사업에 착수합니다.

이 사업은 철강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배기 가스 속 이산화탄소를 분리, 포집해 코크스 오븐 가스로 전환하는 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보는 사업입니다.

포스코는 이 기술을 적용하면 연간 32만 톤의 탄소가 감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울진 청정딸기 올해 첫 수확…본격 출하

울진 청정 딸기가 지난 11일 첫 수확을 시작해 이달 중순부터 시장에 본격 출하될 예정입니다.

울진군은 스마트팜 시설을 활용해 기존보다 20일 이상 출하 시기를 앞당겼습니다.

12농가 2.1 헥타르 규모로 재배되고 있는 울진 딸기는 동해안의 해풍과 온난한 기후에서 생산돼 당도와 조직의 치밀도가 높아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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