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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유학’ 호응…인구 감소 지역 대안 주목
입력 2021.11.15 (21:47) 수정 2021.11.15 (21:55) 뉴스9(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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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시를 떠나 농촌에서 생활하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농촌 유학', 들어보셨나요.

최근 농촌 유학을 통해 어린 학생들이 시골 마을로 옮겨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백산 아래, 주민이 100명 안팎인 단양의 한 마을.

가을철을 맞아 아이들이 감 따기에 한창입니다.

["우와, 우와!"]

모두 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어린이들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 마을에 문을 연 한 농촌 유학센터의 '유학생'입니다.

깨끗한 자연 환경 속에서, 도시에서 접하기 힘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보니, 개소 직후 12명뿐이던 유학생은 10년 새 46명으로 4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이예온/인천광역시 연수구 : "원래는 휴대전화 없으면 못 살았는데, 여기서는 휴대전화도 안 하고 친구들이랑 놀면 되니까."]

[이재희/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 "기침을 좀 많이 했었거든요. 그래서 자주 병원에 가고 그랬었는데 여기 오니까 공기도 맑고 그래서 더 좋아요. 상쾌하고."]

폐교 위기에 놓였던 인근의 작은 시골 분교도 농촌 유학생 덕분에, 본교보다 학생 수가 더 많을 정도로 되살아났습니다.

어린이들에게 농촌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충북의 농촌 유학센터는 모두 4곳.

지역의 소규모 학교와 연계해 운영하면서 학생 수 증가에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이은숙/단양 ○○농촌유학센터 관계자 : "24절기를 체험하면서 농촌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고, 자연에서 뛰어놀면서 아이들이 사회성이나 인성, 자연 감수성, 창의성 이런 게 저절로."]

정부는 2010년부터 농촌 활성화 정책의 하나로 전국 농촌 유학센터 20여 곳을 지원하는 가운데, 소멸위기에 놓인 시골 지역을 중심으로 농촌 유학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 ‘농촌유학’ 호응…인구 감소 지역 대안 주목
    • 입력 2021-11-15 21:47:32
    • 수정2021-11-15 21:55:56
    뉴스9(청주)
[앵커]

도시를 떠나 농촌에서 생활하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농촌 유학', 들어보셨나요.

최근 농촌 유학을 통해 어린 학생들이 시골 마을로 옮겨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백산 아래, 주민이 100명 안팎인 단양의 한 마을.

가을철을 맞아 아이들이 감 따기에 한창입니다.

["우와, 우와!"]

모두 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어린이들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 마을에 문을 연 한 농촌 유학센터의 '유학생'입니다.

깨끗한 자연 환경 속에서, 도시에서 접하기 힘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보니, 개소 직후 12명뿐이던 유학생은 10년 새 46명으로 4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이예온/인천광역시 연수구 : "원래는 휴대전화 없으면 못 살았는데, 여기서는 휴대전화도 안 하고 친구들이랑 놀면 되니까."]

[이재희/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 "기침을 좀 많이 했었거든요. 그래서 자주 병원에 가고 그랬었는데 여기 오니까 공기도 맑고 그래서 더 좋아요. 상쾌하고."]

폐교 위기에 놓였던 인근의 작은 시골 분교도 농촌 유학생 덕분에, 본교보다 학생 수가 더 많을 정도로 되살아났습니다.

어린이들에게 농촌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충북의 농촌 유학센터는 모두 4곳.

지역의 소규모 학교와 연계해 운영하면서 학생 수 증가에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이은숙/단양 ○○농촌유학센터 관계자 : "24절기를 체험하면서 농촌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고, 자연에서 뛰어놀면서 아이들이 사회성이나 인성, 자연 감수성, 창의성 이런 게 저절로."]

정부는 2010년부터 농촌 활성화 정책의 하나로 전국 농촌 유학센터 20여 곳을 지원하는 가운데, 소멸위기에 놓인 시골 지역을 중심으로 농촌 유학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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