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요양병원 환자 부스터샷 간격 4개월로
입력 2021.11.17 (08:59)
수정 2021.11.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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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지 3주 만에 위중증 환자 수가 500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돌파 감염을 막기 위한 추가 접종의 간격을 대폭 축소하기로 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경진 기자! 새로 들어온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정부가 조금 전부터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 총리는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돌파 감염을 막기 위한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이 시급하다며 접종 간격을 단축 계획을 밝혔는데요.
먼저, 60세 이상 고령층과 요양병원 입원환자 등은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에서 '4개월'로 줄어듭니다.
또 50대 연령층 등을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 간격은 접종 완료 후 '5개월'로 단축됩니다.
정부는 이번 결정으로 연말까지 추가접종을 받게 될 국민이 총 1,378만 명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당초 계획했던 인원의 두 배를 훌쩍 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가 이같은 결정을 한 건,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지 3주가 지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위중증환자가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김부겸 총리는 특히 백신 접종 효과가 떨어진 고령층과 예방접종률이 낮은 아동 청소년의 확진자 비중이 절반을 넘고 있어서 우려가 매우 크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위중증환자도 5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은 확진률이 한 달 전에 비해 2배 이상 높아져, 위중증 환자의 82%, 사망자의 97%를 차지하고 있다고 김 총리는 설명했습니다.
중환자 병상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점도 문제입니다.
김 총리는 "전국적인 병상 가동률은 아직 여력이 있지만, 수도권만 놓고 보면 하루하루 버텨내기가 벅찬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 중대본 회의의 자세한 결과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다시 한번 설명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서정혁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지 3주 만에 위중증 환자 수가 500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돌파 감염을 막기 위한 추가 접종의 간격을 대폭 축소하기로 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경진 기자! 새로 들어온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정부가 조금 전부터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 총리는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돌파 감염을 막기 위한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이 시급하다며 접종 간격을 단축 계획을 밝혔는데요.
먼저, 60세 이상 고령층과 요양병원 입원환자 등은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에서 '4개월'로 줄어듭니다.
또 50대 연령층 등을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 간격은 접종 완료 후 '5개월'로 단축됩니다.
정부는 이번 결정으로 연말까지 추가접종을 받게 될 국민이 총 1,378만 명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당초 계획했던 인원의 두 배를 훌쩍 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가 이같은 결정을 한 건,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지 3주가 지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위중증환자가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김부겸 총리는 특히 백신 접종 효과가 떨어진 고령층과 예방접종률이 낮은 아동 청소년의 확진자 비중이 절반을 넘고 있어서 우려가 매우 크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위중증환자도 5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은 확진률이 한 달 전에 비해 2배 이상 높아져, 위중증 환자의 82%, 사망자의 97%를 차지하고 있다고 김 총리는 설명했습니다.
중환자 병상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점도 문제입니다.
김 총리는 "전국적인 병상 가동률은 아직 여력이 있지만, 수도권만 놓고 보면 하루하루 버텨내기가 벅찬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 중대본 회의의 자세한 결과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다시 한번 설명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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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층·요양병원 환자 부스터샷 간격 4개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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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1-17 09: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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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지 3주 만에 위중증 환자 수가 500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돌파 감염을 막기 위한 추가 접종의 간격을 대폭 축소하기로 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경진 기자! 새로 들어온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정부가 조금 전부터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 총리는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돌파 감염을 막기 위한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이 시급하다며 접종 간격을 단축 계획을 밝혔는데요.
먼저, 60세 이상 고령층과 요양병원 입원환자 등은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에서 '4개월'로 줄어듭니다.
또 50대 연령층 등을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 간격은 접종 완료 후 '5개월'로 단축됩니다.
정부는 이번 결정으로 연말까지 추가접종을 받게 될 국민이 총 1,378만 명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당초 계획했던 인원의 두 배를 훌쩍 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가 이같은 결정을 한 건,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지 3주가 지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위중증환자가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김부겸 총리는 특히 백신 접종 효과가 떨어진 고령층과 예방접종률이 낮은 아동 청소년의 확진자 비중이 절반을 넘고 있어서 우려가 매우 크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위중증환자도 5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은 확진률이 한 달 전에 비해 2배 이상 높아져, 위중증 환자의 82%, 사망자의 97%를 차지하고 있다고 김 총리는 설명했습니다.
중환자 병상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점도 문제입니다.
김 총리는 "전국적인 병상 가동률은 아직 여력이 있지만, 수도권만 놓고 보면 하루하루 버텨내기가 벅찬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 중대본 회의의 자세한 결과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다시 한번 설명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서정혁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지 3주 만에 위중증 환자 수가 500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돌파 감염을 막기 위한 추가 접종의 간격을 대폭 축소하기로 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경진 기자! 새로 들어온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정부가 조금 전부터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 총리는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돌파 감염을 막기 위한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이 시급하다며 접종 간격을 단축 계획을 밝혔는데요.
먼저, 60세 이상 고령층과 요양병원 입원환자 등은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에서 '4개월'로 줄어듭니다.
또 50대 연령층 등을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 간격은 접종 완료 후 '5개월'로 단축됩니다.
정부는 이번 결정으로 연말까지 추가접종을 받게 될 국민이 총 1,378만 명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당초 계획했던 인원의 두 배를 훌쩍 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가 이같은 결정을 한 건,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지 3주가 지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위중증환자가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김부겸 총리는 특히 백신 접종 효과가 떨어진 고령층과 예방접종률이 낮은 아동 청소년의 확진자 비중이 절반을 넘고 있어서 우려가 매우 크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위중증환자도 5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은 확진률이 한 달 전에 비해 2배 이상 높아져, 위중증 환자의 82%, 사망자의 97%를 차지하고 있다고 김 총리는 설명했습니다.
중환자 병상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점도 문제입니다.
김 총리는 "전국적인 병상 가동률은 아직 여력이 있지만, 수도권만 놓고 보면 하루하루 버텨내기가 벅찬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 중대본 회의의 자세한 결과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다시 한번 설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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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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