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SK하이닉스 사업지구 불법 거래 43명 적발
입력 2021.11.18 (12:36)
수정 2021.11.1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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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용인의 반도체클러스터 사업지구에서 불법 토지 거래를 한 기획부동산 업자와 매수자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위장전입과 차명거래, 허위 영농계획서 제출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시세차익을 노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창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 용인시에 있는 반도체클러스터 사업부지.
SK하이닉스의 투자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변 땅값은 5배까지 뛰었습니다.
경기도 특사경은 이 사업부지 주변의 토지거래를 수사해 불법 투기 혐의자 43명을 적발했습니다.
[김영수/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 : "이들 범법자들의 불법행위로 인한 투기 금액은 198억에 달합니다."]
특히 농업회사로 위장한 기획부동산 5곳은 28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 기획부동산 대표는 2019년 8월 사업부지 주변 땅 1만 6000㎡를 28억 6000만 원에 사들인 뒤 약 8개월 만에 50억 원에 팔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허위 매매계약서를 이용해 필지를 쪼갰고, 부동산 전문 유튜버를 통해 거짓 홍보를 하기도 했습니다.
토지를 사들인 사람들은 사업부지 주변의 주택과 농지 비닐하우스 등에 위장 전입하거나, 부동산 중개보조원 이름으로 차명 거래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 불법 거래가 적발되면 2년 이하 징역이나 벌금형에 처해집니다.
특사경은 부동산 전문 유튜버의 불법 중개 혐의와 외국인들의 부동산 투기 실태를 추가 수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창봉입니다.
경기 용인의 반도체클러스터 사업지구에서 불법 토지 거래를 한 기획부동산 업자와 매수자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위장전입과 차명거래, 허위 영농계획서 제출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시세차익을 노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창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 용인시에 있는 반도체클러스터 사업부지.
SK하이닉스의 투자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변 땅값은 5배까지 뛰었습니다.
경기도 특사경은 이 사업부지 주변의 토지거래를 수사해 불법 투기 혐의자 43명을 적발했습니다.
[김영수/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 : "이들 범법자들의 불법행위로 인한 투기 금액은 198억에 달합니다."]
특히 농업회사로 위장한 기획부동산 5곳은 28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 기획부동산 대표는 2019년 8월 사업부지 주변 땅 1만 6000㎡를 28억 6000만 원에 사들인 뒤 약 8개월 만에 50억 원에 팔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허위 매매계약서를 이용해 필지를 쪼갰고, 부동산 전문 유튜버를 통해 거짓 홍보를 하기도 했습니다.
토지를 사들인 사람들은 사업부지 주변의 주택과 농지 비닐하우스 등에 위장 전입하거나, 부동산 중개보조원 이름으로 차명 거래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 불법 거래가 적발되면 2년 이하 징역이나 벌금형에 처해집니다.
특사경은 부동산 전문 유튜버의 불법 중개 혐의와 외국인들의 부동산 투기 실태를 추가 수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창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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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 SK하이닉스 사업지구 불법 거래 43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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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1-18 12: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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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의 반도체클러스터 사업지구에서 불법 토지 거래를 한 기획부동산 업자와 매수자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위장전입과 차명거래, 허위 영농계획서 제출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시세차익을 노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창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 용인시에 있는 반도체클러스터 사업부지.
SK하이닉스의 투자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변 땅값은 5배까지 뛰었습니다.
경기도 특사경은 이 사업부지 주변의 토지거래를 수사해 불법 투기 혐의자 43명을 적발했습니다.
[김영수/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 : "이들 범법자들의 불법행위로 인한 투기 금액은 198억에 달합니다."]
특히 농업회사로 위장한 기획부동산 5곳은 28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 기획부동산 대표는 2019년 8월 사업부지 주변 땅 1만 6000㎡를 28억 6000만 원에 사들인 뒤 약 8개월 만에 50억 원에 팔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허위 매매계약서를 이용해 필지를 쪼갰고, 부동산 전문 유튜버를 통해 거짓 홍보를 하기도 했습니다.
토지를 사들인 사람들은 사업부지 주변의 주택과 농지 비닐하우스 등에 위장 전입하거나, 부동산 중개보조원 이름으로 차명 거래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 불법 거래가 적발되면 2년 이하 징역이나 벌금형에 처해집니다.
특사경은 부동산 전문 유튜버의 불법 중개 혐의와 외국인들의 부동산 투기 실태를 추가 수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창봉입니다.
경기 용인의 반도체클러스터 사업지구에서 불법 토지 거래를 한 기획부동산 업자와 매수자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위장전입과 차명거래, 허위 영농계획서 제출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시세차익을 노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창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 용인시에 있는 반도체클러스터 사업부지.
SK하이닉스의 투자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변 땅값은 5배까지 뛰었습니다.
경기도 특사경은 이 사업부지 주변의 토지거래를 수사해 불법 투기 혐의자 43명을 적발했습니다.
[김영수/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 : "이들 범법자들의 불법행위로 인한 투기 금액은 198억에 달합니다."]
특히 농업회사로 위장한 기획부동산 5곳은 28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 기획부동산 대표는 2019년 8월 사업부지 주변 땅 1만 6000㎡를 28억 6000만 원에 사들인 뒤 약 8개월 만에 50억 원에 팔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허위 매매계약서를 이용해 필지를 쪼갰고, 부동산 전문 유튜버를 통해 거짓 홍보를 하기도 했습니다.
토지를 사들인 사람들은 사업부지 주변의 주택과 농지 비닐하우스 등에 위장 전입하거나, 부동산 중개보조원 이름으로 차명 거래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 불법 거래가 적발되면 2년 이하 징역이나 벌금형에 처해집니다.
특사경은 부동산 전문 유튜버의 불법 중개 혐의와 외국인들의 부동산 투기 실태를 추가 수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창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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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봉 기자 cer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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