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초등학교서 집단감염 발생…코로나19 전방위 확산
입력 2021.11.18 (19:10)
수정 2021.11.1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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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다수가 발생했는데요,
이제는 초등학교를 비롯해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린이들이 한창 뛰어놀 시간, 학교 운동장이 썰렁합니다.
이 학교 재학생과 가족 등 지금까지 17명이 확진되면서, 병설 유치원을 비롯해 일부 학년이 원격수업에 들어간 겁니다.
최초 확진자는 최근 수도권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속출하자, 학생과 교직원 등 55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제주에선 최근 학교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잇달아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고등학교'와 관련해서도 확진자 3명이 추가됐고, '제주시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도 4명 더 나와, 누적 확진자 수는 6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주에서 이달 발생한 확진자는 이미 3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23명꼴로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주 400명대까지 떨어졌던 도내 자가격리자 수도 다시 1천 명 대로 급증했습니다.
[안성배/제주도 역학조사관 : "접종이 아직 다 이뤄지지 않은 10대들, 그리고 접종한 지 시간이 많이 지나서 백신 보호 효과가 감소하는 고령층, 이런 분들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선 60대 이상 위중증 환자 1명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입니다.
정부는 감염 취약시설과 우선 접종 직업군의 백신 추가 접종, 일명 '부스터 샷' 기간을 단축하기로 하고, 추가 접종 대상자들에게 대상 여부와 예약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오늘 0시 기준 도내 백신 1차 접종자는 54만 1천400여 명으로 전체 도민의 80.9%, 백신 접종 완료자는 51만 5천400여 명으로 도민의 77%입니다.
KBS 뉴스 민소영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그래픽:조하연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다수가 발생했는데요,
이제는 초등학교를 비롯해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린이들이 한창 뛰어놀 시간, 학교 운동장이 썰렁합니다.
이 학교 재학생과 가족 등 지금까지 17명이 확진되면서, 병설 유치원을 비롯해 일부 학년이 원격수업에 들어간 겁니다.
최초 확진자는 최근 수도권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속출하자, 학생과 교직원 등 55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제주에선 최근 학교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잇달아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고등학교'와 관련해서도 확진자 3명이 추가됐고, '제주시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도 4명 더 나와, 누적 확진자 수는 6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주에서 이달 발생한 확진자는 이미 3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23명꼴로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주 400명대까지 떨어졌던 도내 자가격리자 수도 다시 1천 명 대로 급증했습니다.
[안성배/제주도 역학조사관 : "접종이 아직 다 이뤄지지 않은 10대들, 그리고 접종한 지 시간이 많이 지나서 백신 보호 효과가 감소하는 고령층, 이런 분들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선 60대 이상 위중증 환자 1명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입니다.
정부는 감염 취약시설과 우선 접종 직업군의 백신 추가 접종, 일명 '부스터 샷' 기간을 단축하기로 하고, 추가 접종 대상자들에게 대상 여부와 예약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오늘 0시 기준 도내 백신 1차 접종자는 54만 1천400여 명으로 전체 도민의 80.9%, 백신 접종 완료자는 51만 5천400여 명으로 도민의 77%입니다.
KBS 뉴스 민소영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그래픽:조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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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1-18 19: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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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다수가 발생했는데요,
이제는 초등학교를 비롯해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린이들이 한창 뛰어놀 시간, 학교 운동장이 썰렁합니다.
이 학교 재학생과 가족 등 지금까지 17명이 확진되면서, 병설 유치원을 비롯해 일부 학년이 원격수업에 들어간 겁니다.
최초 확진자는 최근 수도권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속출하자, 학생과 교직원 등 55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제주에선 최근 학교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잇달아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고등학교'와 관련해서도 확진자 3명이 추가됐고, '제주시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도 4명 더 나와, 누적 확진자 수는 6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주에서 이달 발생한 확진자는 이미 3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23명꼴로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주 400명대까지 떨어졌던 도내 자가격리자 수도 다시 1천 명 대로 급증했습니다.
[안성배/제주도 역학조사관 : "접종이 아직 다 이뤄지지 않은 10대들, 그리고 접종한 지 시간이 많이 지나서 백신 보호 효과가 감소하는 고령층, 이런 분들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선 60대 이상 위중증 환자 1명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입니다.
정부는 감염 취약시설과 우선 접종 직업군의 백신 추가 접종, 일명 '부스터 샷' 기간을 단축하기로 하고, 추가 접종 대상자들에게 대상 여부와 예약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오늘 0시 기준 도내 백신 1차 접종자는 54만 1천400여 명으로 전체 도민의 80.9%, 백신 접종 완료자는 51만 5천400여 명으로 도민의 77%입니다.
KBS 뉴스 민소영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그래픽:조하연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다수가 발생했는데요,
이제는 초등학교를 비롯해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린이들이 한창 뛰어놀 시간, 학교 운동장이 썰렁합니다.
이 학교 재학생과 가족 등 지금까지 17명이 확진되면서, 병설 유치원을 비롯해 일부 학년이 원격수업에 들어간 겁니다.
최초 확진자는 최근 수도권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속출하자, 학생과 교직원 등 55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제주에선 최근 학교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잇달아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고등학교'와 관련해서도 확진자 3명이 추가됐고, '제주시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도 4명 더 나와, 누적 확진자 수는 6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주에서 이달 발생한 확진자는 이미 3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23명꼴로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주 400명대까지 떨어졌던 도내 자가격리자 수도 다시 1천 명 대로 급증했습니다.
[안성배/제주도 역학조사관 : "접종이 아직 다 이뤄지지 않은 10대들, 그리고 접종한 지 시간이 많이 지나서 백신 보호 효과가 감소하는 고령층, 이런 분들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선 60대 이상 위중증 환자 1명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입니다.
정부는 감염 취약시설과 우선 접종 직업군의 백신 추가 접종, 일명 '부스터 샷' 기간을 단축하기로 하고, 추가 접종 대상자들에게 대상 여부와 예약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오늘 0시 기준 도내 백신 1차 접종자는 54만 1천400여 명으로 전체 도민의 80.9%, 백신 접종 완료자는 51만 5천400여 명으로 도민의 77%입니다.
KBS 뉴스 민소영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그래픽:조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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