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문이과 통합 수능…“국어·수학 선택과목 유불리 최소화”
입력 2021.11.18 (19:19)
수정 2021.11.1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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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1,300여 개 시험장에서 치러졌습니다.
문·이과 통합으로 치러지는 첫 수능이었는데요,
수능 출제위원단은 교과과정에 맞춰 출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석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과와 이과 구별 없이 치르는 첫 통합 수능.
출제 위원단은 국어와 수학에 선택 과목이 도입됐는데, 선택 과목에 따른 표준 점수 최고점의 차이를 줄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수민/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 : 국어영역과 마찬가지로 수학영역도 선택 과목에 따른 수험생들 간에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하였습니다.]
EBS 수능 교재와 연계율은 50% 수준으로 맞추고, 문항을 변형하거나 재구성하는 방법 등이 사용됐습니다.
1교시 치러진 국어 영역의 난이도는 대체로 지난해 수능과 비슷했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교시 수학은 앞선 두 차례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변별력은 있었던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오수석/선생님/소명여자고등학교 : "상대적으로 중난도 문항이 늘었고, 추론을 통한 문제해결력을 평가하는 문항이 다수 출제돼 변별력은 충분히 확보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력 격차가 우려됐지만, 재학생과 졸업생의 특징이 예년과 다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수능은 총 50만 7천여 명이 지원해 45만 2천여 명이 응시했습니다.
1교시 결시율은 10.8%로 지난해보다 2.4%P 줄었습니다.
코로나19에 확진돼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시험을 치른 수험생은 서울 35명, 경기도 24명 등 전국에서 9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자가격리 중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본 수험생은 전국 128명입니다.
오늘부터 이번 달 22일까지 문제와 정답의 이의신청 기간을 거친 뒤 수능 성적은 다음 달 10일 통지됩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김현태/영상편집:박주연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1,300여 개 시험장에서 치러졌습니다.
문·이과 통합으로 치러지는 첫 수능이었는데요,
수능 출제위원단은 교과과정에 맞춰 출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석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과와 이과 구별 없이 치르는 첫 통합 수능.
출제 위원단은 국어와 수학에 선택 과목이 도입됐는데, 선택 과목에 따른 표준 점수 최고점의 차이를 줄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수민/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 : 국어영역과 마찬가지로 수학영역도 선택 과목에 따른 수험생들 간에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하였습니다.]
EBS 수능 교재와 연계율은 50% 수준으로 맞추고, 문항을 변형하거나 재구성하는 방법 등이 사용됐습니다.
1교시 치러진 국어 영역의 난이도는 대체로 지난해 수능과 비슷했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교시 수학은 앞선 두 차례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변별력은 있었던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오수석/선생님/소명여자고등학교 : "상대적으로 중난도 문항이 늘었고, 추론을 통한 문제해결력을 평가하는 문항이 다수 출제돼 변별력은 충분히 확보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력 격차가 우려됐지만, 재학생과 졸업생의 특징이 예년과 다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수능은 총 50만 7천여 명이 지원해 45만 2천여 명이 응시했습니다.
1교시 결시율은 10.8%로 지난해보다 2.4%P 줄었습니다.
코로나19에 확진돼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시험을 치른 수험생은 서울 35명, 경기도 24명 등 전국에서 9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자가격리 중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본 수험생은 전국 128명입니다.
오늘부터 이번 달 22일까지 문제와 정답의 이의신청 기간을 거친 뒤 수능 성적은 다음 달 10일 통지됩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김현태/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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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문이과 통합 수능…“국어·수학 선택과목 유불리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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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1-18 19:19:17
- 수정2021-11-18 19:52:48
[앵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1,300여 개 시험장에서 치러졌습니다.
문·이과 통합으로 치러지는 첫 수능이었는데요,
수능 출제위원단은 교과과정에 맞춰 출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석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과와 이과 구별 없이 치르는 첫 통합 수능.
출제 위원단은 국어와 수학에 선택 과목이 도입됐는데, 선택 과목에 따른 표준 점수 최고점의 차이를 줄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수민/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 : 국어영역과 마찬가지로 수학영역도 선택 과목에 따른 수험생들 간에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하였습니다.]
EBS 수능 교재와 연계율은 50% 수준으로 맞추고, 문항을 변형하거나 재구성하는 방법 등이 사용됐습니다.
1교시 치러진 국어 영역의 난이도는 대체로 지난해 수능과 비슷했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교시 수학은 앞선 두 차례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변별력은 있었던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오수석/선생님/소명여자고등학교 : "상대적으로 중난도 문항이 늘었고, 추론을 통한 문제해결력을 평가하는 문항이 다수 출제돼 변별력은 충분히 확보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력 격차가 우려됐지만, 재학생과 졸업생의 특징이 예년과 다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수능은 총 50만 7천여 명이 지원해 45만 2천여 명이 응시했습니다.
1교시 결시율은 10.8%로 지난해보다 2.4%P 줄었습니다.
코로나19에 확진돼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시험을 치른 수험생은 서울 35명, 경기도 24명 등 전국에서 9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자가격리 중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본 수험생은 전국 128명입니다.
오늘부터 이번 달 22일까지 문제와 정답의 이의신청 기간을 거친 뒤 수능 성적은 다음 달 10일 통지됩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김현태/영상편집:박주연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1,300여 개 시험장에서 치러졌습니다.
문·이과 통합으로 치러지는 첫 수능이었는데요,
수능 출제위원단은 교과과정에 맞춰 출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석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과와 이과 구별 없이 치르는 첫 통합 수능.
출제 위원단은 국어와 수학에 선택 과목이 도입됐는데, 선택 과목에 따른 표준 점수 최고점의 차이를 줄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수민/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 : 국어영역과 마찬가지로 수학영역도 선택 과목에 따른 수험생들 간에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하였습니다.]
EBS 수능 교재와 연계율은 50% 수준으로 맞추고, 문항을 변형하거나 재구성하는 방법 등이 사용됐습니다.
1교시 치러진 국어 영역의 난이도는 대체로 지난해 수능과 비슷했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교시 수학은 앞선 두 차례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변별력은 있었던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오수석/선생님/소명여자고등학교 : "상대적으로 중난도 문항이 늘었고, 추론을 통한 문제해결력을 평가하는 문항이 다수 출제돼 변별력은 충분히 확보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력 격차가 우려됐지만, 재학생과 졸업생의 특징이 예년과 다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수능은 총 50만 7천여 명이 지원해 45만 2천여 명이 응시했습니다.
1교시 결시율은 10.8%로 지난해보다 2.4%P 줄었습니다.
코로나19에 확진돼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시험을 치른 수험생은 서울 35명, 경기도 24명 등 전국에서 9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자가격리 중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본 수험생은 전국 128명입니다.
오늘부터 이번 달 22일까지 문제와 정답의 이의신청 기간을 거친 뒤 수능 성적은 다음 달 10일 통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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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휴동·김현태/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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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혜원 기자 hey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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