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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만에 팔자 〉사자…서울 아파트시장 ‘매도우위’ 전환
입력 2021.11.19 (12:07) 수정 2021.11.19 (17:29)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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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지역 아파트 매수심리를 뜻하는 매매수급지수가 7개월 만에 10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건데요.

정부의 잇따른 대출규제와 금리 인상 우려, 집값 급등 피로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9.6.

지난 4월 첫째 주 이후 약 7개월 만에 100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기준선인 100 밑으로 지수가 떨어질수록 집을 팔려는 매도자가 집을 사려는 매수자보다 더 많은 상황을 뜻합니다.

서울을 도심과 동북, 동남, 서북, 서남 5개 권역으로 나눴을 때 도심권을 제외하곤 모두 100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9월 초, 107.2를 기록한 뒤, 전반적으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데 정부의 대출규제 움직임이 본격화된 시점과 시기적으로 일치합니다.

여기에 추가 금리 인상 우려, 집값 급등 피로감까지 더해지며 매수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입니다.

이런 흐름 속에 서울 아파트 거래량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올해 초 5,700여 건에 달했던 거래량은 지난 9월 2,600여 건으로 뚝 떨어지며 매도자와 매수자 간 힘겨루기 양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함영진/직방 빅데이터랩장 : "30대 '영끌', 단기적으로 급등하는 부동산이나 아파트 위주의 주택시장 자산가격 상승의 급등세는 마무리되는 분위기가 아닐까…."]

다만, 전세가격 상승이 꾸준한 상황에서 집값의 급격한 하락을 논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현재 집값이 안정세로 접어드는 길목에 있다며 장기적으로 하방압력이 강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
  • 7개월 만에 팔자 〉사자…서울 아파트시장 ‘매도우위’ 전환
    • 입력 2021-11-19 12:07:39
    • 수정2021-11-19 17: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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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지역 아파트 매수심리를 뜻하는 매매수급지수가 7개월 만에 10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건데요.

정부의 잇따른 대출규제와 금리 인상 우려, 집값 급등 피로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9.6.

지난 4월 첫째 주 이후 약 7개월 만에 100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기준선인 100 밑으로 지수가 떨어질수록 집을 팔려는 매도자가 집을 사려는 매수자보다 더 많은 상황을 뜻합니다.

서울을 도심과 동북, 동남, 서북, 서남 5개 권역으로 나눴을 때 도심권을 제외하곤 모두 100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9월 초, 107.2를 기록한 뒤, 전반적으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데 정부의 대출규제 움직임이 본격화된 시점과 시기적으로 일치합니다.

여기에 추가 금리 인상 우려, 집값 급등 피로감까지 더해지며 매수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입니다.

이런 흐름 속에 서울 아파트 거래량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올해 초 5,700여 건에 달했던 거래량은 지난 9월 2,600여 건으로 뚝 떨어지며 매도자와 매수자 간 힘겨루기 양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함영진/직방 빅데이터랩장 : "30대 '영끌', 단기적으로 급등하는 부동산이나 아파트 위주의 주택시장 자산가격 상승의 급등세는 마무리되는 분위기가 아닐까…."]

다만, 전세가격 상승이 꾸준한 상황에서 집값의 급격한 하락을 논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현재 집값이 안정세로 접어드는 길목에 있다며 장기적으로 하방압력이 강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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