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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학살 주범”…尹 “고인에게 조의”
입력 2021.11.23 (19:07) 수정 2021.11.23 (19:15)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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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는 명복을 빈다면서도 유감의 뜻을 명확히했습니다.

여야 대선 후보들도 전두환 씨 조문은 가지 않기로 했지만, 온도차가 있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전 씨가 사과하지 않았다고 비판했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조의를 표하며 구체적 평가는 삼갔습니다.

정치권 반응,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지만, 공식 조화도 조문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했습니다.

[박경미/청와대 대변인 : "끝내 역사의 진실을 밝히지 않고 진정성 있는 사과가 없었던 점에 대해서 유감을 표합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호칭부터 전두환 '씨'가 맞겠다면서 예우 박탈을 강조했습니다.

군사 반란과 광주민주화운동 유혈 진압을 거론하며,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라고 했습니다.

조문도, 생각하지 않는다, 잘라 말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전두환 씨는 명백하게) 내란 학살 사건 주범입니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국민께 반성하고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조문과 조화, 국가장, 모두 불가로 입장을 정했습니다.

어떤 공식 예우도 없다는 겁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조의를 표하며 유족에 위로부터 말했습니다.

조문도 가야하지 않겠냐, 말했다가, 두 시간여 만에 가지 않겠다, 입장을 바꿨습니다.

'전두환 씨 옹호 발언' 사과가 불과 10여일 전, 가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역사적 평가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지금 돌아가셨고 상중이니까, 정치적인 얘기를 그분하고 이렇게 관련지어서 하는 것은 지금 시의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준석 대표도 과오를 언급하며 공당 대표이니 조화는 보내지만, 조문은 않겠다, 했습니다.

다만, 당내 인사들의 조문은 자유에 맡겼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성찰 없는 죽음은 그조차 유죄라고 평했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명복을 빌지만, 사과가 없었던 건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 李 “학살 주범”…尹 “고인에게 조의”
    • 입력 2021-11-23 19:07:06
    • 수정2021-11-23 19:15:21
    뉴스 7
[앵커]

청와대는 명복을 빈다면서도 유감의 뜻을 명확히했습니다.

여야 대선 후보들도 전두환 씨 조문은 가지 않기로 했지만, 온도차가 있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전 씨가 사과하지 않았다고 비판했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조의를 표하며 구체적 평가는 삼갔습니다.

정치권 반응,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지만, 공식 조화도 조문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했습니다.

[박경미/청와대 대변인 : "끝내 역사의 진실을 밝히지 않고 진정성 있는 사과가 없었던 점에 대해서 유감을 표합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호칭부터 전두환 '씨'가 맞겠다면서 예우 박탈을 강조했습니다.

군사 반란과 광주민주화운동 유혈 진압을 거론하며,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라고 했습니다.

조문도, 생각하지 않는다, 잘라 말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전두환 씨는 명백하게) 내란 학살 사건 주범입니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국민께 반성하고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조문과 조화, 국가장, 모두 불가로 입장을 정했습니다.

어떤 공식 예우도 없다는 겁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조의를 표하며 유족에 위로부터 말했습니다.

조문도 가야하지 않겠냐, 말했다가, 두 시간여 만에 가지 않겠다, 입장을 바꿨습니다.

'전두환 씨 옹호 발언' 사과가 불과 10여일 전, 가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역사적 평가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지금 돌아가셨고 상중이니까, 정치적인 얘기를 그분하고 이렇게 관련지어서 하는 것은 지금 시의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준석 대표도 과오를 언급하며 공당 대표이니 조화는 보내지만, 조문은 않겠다, 했습니다.

다만, 당내 인사들의 조문은 자유에 맡겼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성찰 없는 죽음은 그조차 유죄라고 평했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명복을 빌지만, 사과가 없었던 건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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