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대담] ‘택시 월급제’ 시행…제주 상황은?

[앵커]

열악한 법인 택시회사 운전자들의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하기 위해 정부가 올해 '택시 월급제'를 도입했습니다.

운전자들이 일정 시간을 근무한 후 고정 월급을 받는 제도인데요.

제주에서도 일부 법인 택시회사에서 이 제도를 도입했는데 과연 현장은 어떤 상황일까요?

오늘 7시 대담에선 전인복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제주본부 준비위원회 위원장과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세요?

코로나19 상황으로 택시업계도 어려움이 많았는데요,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좀 상황이 나아졌나요?

[앵커]

일부 언론보도에서도 나왔습니다만, 요즘 제주공항에서 택시 잡기가 어려워졌다 이런 얘기가 많습니다.

어떤 이유 때문이라고 보세요?

[앵커]

본론으로 들어가서, 올해부터 정부가 개정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월급제와 전액관리제를 도입했죠,

그 배경에는 기존 사납금제가 불합리하다는 인식이 있었던 건데, 어떤 문제가 있었나요?

[앵커]

택시 월급제와 사납금제, 어떤 차이가 있나요?

[앵커]

그렇다면 앞서 언급된 도급 전액관리제는 어떤 건가요?

[앵커]

그런데 올해부터 월급제는 서울에서만 시행되고 있고, 제주를 포함한 다른 지역은 5년 이내 유예기간을 뒀죠,

제주 상황은 어떻습니까?

[앵커]

제주에서 월급제나 도급 전액관리제 시행 이후 달라진 점이 있나요?

[앵커]

회사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최저임금은 해마다 오르고, 수익은 들쭉날쭉한데 월급으로 고정급을 매달 지급하는게 부담스럽다는 반론이 있는데요?

[앵커]

제주지역 택시 운전자들의 요구하는 내용은 어떤 겁니까?

[앵커]

이런 요구들이 여론의 힘을 받으려면 택시 운전자들도 서비스 개선 등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야 하지 않을까요?

[앵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 있을까요?

[앵커]

네, 오늘 출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