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식] 서귀포시 공영주차장 19곳, 내년 1월부터 ‘유료화’ 외

입력 2021.11.23 (19:31) 수정 2021.11.2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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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귀포시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장윤아 주무관 연결해 보겠습니다.

장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상권과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귀포시가 공영주차장 19곳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내년 1월부터는 모두 유료화됩니다.

그동안 서귀포시 지역 일부 공영주차장에선 무료로 운영되면서 장기 주차차량 등 주차장 사유화 문제가 불거지기도 했는데요.

내년 1월부터 전 차종 차고지증명제가 시행되면서 공영주차장의 유료화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가 송산동과 중앙동, 동홍동 등 동지역 10곳과 대정읍과 남원읍 등 읍면지역 9곳의 공영주차장을 유료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조성수/서귀포시 주차지도팀장 : “서귀포시는 코로나19로 유보됐던 공영주차장을 내년 1월부터 유료화로 전환합니다. 이에 해당 공영주차장에 현수막을 걸어 안내하고 있으며, 오는 29일까지 주민의견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서귀포시는 공영주차장이 유료로 운영되면 주차장 인근에서 불법주차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주정차 단속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여러 논의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서귀포시연합청년회는 지난 20일 서귀포칼호텔에서 ‘포스트코로나에 대처하는 청년들의 자세’를 주제로 ‘서귀포시연합청년회 2021년 하반기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워크숍에선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과 급변하는 IT환경 속에서 창의적 사고를 통한 청년들의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앵커]

네, 청년들의 역할이 서귀포시 발전을 위한 큰 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서귀포시가 내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을 위한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들의 의견을 받고 있습니다.

내년도 지적재조사는 안덕면 덕수리 지역 315필지, 20만2천 제곱미터를 대상으로 이뤄지는데요.

지적재조사 사업이란 토지 경계가 지적도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현재 토지 경계를 기준으로 조사 측량해 새로운 지적도를 작성하는 사업입니다.

서귀포시는 2023년 12월까지 덕수1차 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인데요,

의견서는 다음달 3일까지 서귀포시청 종합민원실로 제출하면 됩니다.

차량용 요소수 품귀현상으로 경유차량 운전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죠.

서귀포시가 최근 아동복지설 32곳을 대상으로 어린이통학버스 사용실태 전수조사를 했는데요.

조사 결과 22대의 차량이 요소수를 사용하고 있고, 한 지역아동센터 통학차량은 요소수를 구하지 못해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지역 내 후원자를 찾아 나섰고, 서귀포시축산업협동조합에서 요소수 10리터를 무상 지원해 지난 17일 해당 아동센터 통학차량의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박명자/센터장/○○ 아동센터 : “요소수가 없어서 저희 (통학)차량이 (운행) 중단되었습니다. 30군데 주유소를 다녔지만 구하지 못했어요, 너무 안타까운 가운데. (서귀포시 축협)조합장님을 통해서 후원을 받아 요소수를 넣어 다시 운행하게 되어서 너무너무 감사하고.”]

본격적인 노지감귤 출하철을 맞아 서귀포시와 서귀포시 명예환경감시원들이 감귤 선과장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 계도에 나섰습니다.

서귀포시는 앞서 지난 5월 쓰레기 배출분야 환경교육을 이수한 서귀포시민 백여 명을 ‘명예환경감시단’으로 위촉했는데요.

명예환경감시단은 감귤 선과장을 방문해 부패감귤 처리와 선과장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등의 올바른 처리방법을 점검하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선과장 점검은 다음 달까지 312곳을 대상으로 이뤄지고요.

내년에는 점검 대상을 집수리센터와 양식장 등으로 확대해 폐기물 불법배출 줄이기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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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귀포 소식] 서귀포시 공영주차장 19곳, 내년 1월부터 ‘유료화’ 외
    • 입력 2021-11-23 19:31:46
    • 수정2021-11-23 19:51:43
    뉴스7(제주)
[앵커]

서귀포시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장윤아 주무관 연결해 보겠습니다.

장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상권과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귀포시가 공영주차장 19곳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내년 1월부터는 모두 유료화됩니다.

그동안 서귀포시 지역 일부 공영주차장에선 무료로 운영되면서 장기 주차차량 등 주차장 사유화 문제가 불거지기도 했는데요.

내년 1월부터 전 차종 차고지증명제가 시행되면서 공영주차장의 유료화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가 송산동과 중앙동, 동홍동 등 동지역 10곳과 대정읍과 남원읍 등 읍면지역 9곳의 공영주차장을 유료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조성수/서귀포시 주차지도팀장 : “서귀포시는 코로나19로 유보됐던 공영주차장을 내년 1월부터 유료화로 전환합니다. 이에 해당 공영주차장에 현수막을 걸어 안내하고 있으며, 오는 29일까지 주민의견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서귀포시는 공영주차장이 유료로 운영되면 주차장 인근에서 불법주차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주정차 단속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여러 논의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서귀포시연합청년회는 지난 20일 서귀포칼호텔에서 ‘포스트코로나에 대처하는 청년들의 자세’를 주제로 ‘서귀포시연합청년회 2021년 하반기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워크숍에선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과 급변하는 IT환경 속에서 창의적 사고를 통한 청년들의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앵커]

네, 청년들의 역할이 서귀포시 발전을 위한 큰 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서귀포시가 내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을 위한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들의 의견을 받고 있습니다.

내년도 지적재조사는 안덕면 덕수리 지역 315필지, 20만2천 제곱미터를 대상으로 이뤄지는데요.

지적재조사 사업이란 토지 경계가 지적도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현재 토지 경계를 기준으로 조사 측량해 새로운 지적도를 작성하는 사업입니다.

서귀포시는 2023년 12월까지 덕수1차 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인데요,

의견서는 다음달 3일까지 서귀포시청 종합민원실로 제출하면 됩니다.

차량용 요소수 품귀현상으로 경유차량 운전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죠.

서귀포시가 최근 아동복지설 32곳을 대상으로 어린이통학버스 사용실태 전수조사를 했는데요.

조사 결과 22대의 차량이 요소수를 사용하고 있고, 한 지역아동센터 통학차량은 요소수를 구하지 못해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지역 내 후원자를 찾아 나섰고, 서귀포시축산업협동조합에서 요소수 10리터를 무상 지원해 지난 17일 해당 아동센터 통학차량의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박명자/센터장/○○ 아동센터 : “요소수가 없어서 저희 (통학)차량이 (운행) 중단되었습니다. 30군데 주유소를 다녔지만 구하지 못했어요, 너무 안타까운 가운데. (서귀포시 축협)조합장님을 통해서 후원을 받아 요소수를 넣어 다시 운행하게 되어서 너무너무 감사하고.”]

본격적인 노지감귤 출하철을 맞아 서귀포시와 서귀포시 명예환경감시원들이 감귤 선과장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 계도에 나섰습니다.

서귀포시는 앞서 지난 5월 쓰레기 배출분야 환경교육을 이수한 서귀포시민 백여 명을 ‘명예환경감시단’으로 위촉했는데요.

명예환경감시단은 감귤 선과장을 방문해 부패감귤 처리와 선과장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등의 올바른 처리방법을 점검하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선과장 점검은 다음 달까지 312곳을 대상으로 이뤄지고요.

내년에는 점검 대상을 집수리센터와 양식장 등으로 확대해 폐기물 불법배출 줄이기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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