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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방역당국 “중환자실 입원 기준 강화”…“수도권 비상계획 검토 상황”
입력 2021.11.24 (12:06) 수정 2021.11.24 (12:12)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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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계적 일상회복 시작 직전인 지난달 말보다 확진자 규모가 2배 수준으로 늘어났습니다.

사망자나 위중증 환자가 최다 기록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정부가 본격적으로 수도권의 '비상계획' 시행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김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역지표는 연일 악화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하루 만에 1,400여 명이 늘었고, 사망자는 지난 7월 4차 유행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37명이 늘어 586명입니다.

정부의 안정적 관리 기준인 5백 명을 훌쩍 넘어 6백 명 선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다음 주부터 2주 동안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시행 4주간에 대한 평가를 거쳐 다음 달 13일 2단계로 전환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단계 전환이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방역 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해 수도권만 놓고 보면 언제라도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의료 대응 여력을 신속히 보완하라고 방역 당국에 주문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중환자 병상을 비롯한 수도권의 의료대응 여력을 회복시키는 일이 급선무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재택치료의 활성화도 당면한 과제입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전담 병실은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서 병실당 입원 환자 수를 확대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중환자실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환자 위주로 중증병상이 운영될 수 있도록 중환자실 입원 기준도 강화합니다.

증상이 호전된 환자 등을 조기퇴원, 혹은 하급 병실로 전원시키면 병원에 이송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감염병 전담병원 등에 공급하던 항체 치료제는 생활치료센터와 요양병원에 있는 환자에게도 투여할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내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를 열어 방역 강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
  • 방역당국 “중환자실 입원 기준 강화”…“수도권 비상계획 검토 상황”
    • 입력 2021-11-24 12:06:20
    • 수정2021-11-24 12:12:38
    뉴스 12
[앵커]

단계적 일상회복 시작 직전인 지난달 말보다 확진자 규모가 2배 수준으로 늘어났습니다.

사망자나 위중증 환자가 최다 기록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정부가 본격적으로 수도권의 '비상계획' 시행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김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역지표는 연일 악화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하루 만에 1,400여 명이 늘었고, 사망자는 지난 7월 4차 유행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37명이 늘어 586명입니다.

정부의 안정적 관리 기준인 5백 명을 훌쩍 넘어 6백 명 선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다음 주부터 2주 동안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시행 4주간에 대한 평가를 거쳐 다음 달 13일 2단계로 전환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단계 전환이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방역 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해 수도권만 놓고 보면 언제라도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의료 대응 여력을 신속히 보완하라고 방역 당국에 주문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중환자 병상을 비롯한 수도권의 의료대응 여력을 회복시키는 일이 급선무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재택치료의 활성화도 당면한 과제입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전담 병실은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서 병실당 입원 환자 수를 확대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중환자실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환자 위주로 중증병상이 운영될 수 있도록 중환자실 입원 기준도 강화합니다.

증상이 호전된 환자 등을 조기퇴원, 혹은 하급 병실로 전원시키면 병원에 이송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감염병 전담병원 등에 공급하던 항체 치료제는 생활치료센터와 요양병원에 있는 환자에게도 투여할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내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를 열어 방역 강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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