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찍 찾아온 겨울 날씨에 전국이 꽁꽁

입력 2021.11.24 (12:45) 수정 2021.11.24 (13: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올해 중국은 한파가 일찍 찾아왔습니다.

유치원에 휴교령이 내려지는 등 벌써부터 비상입니다.

[리포트]

중국 중동부 장쑤, 저장, 안후이 3성과 상하이를 포함한 중국 화동 지역은 벌써부터 영하 10도를 기록했는데, 예년보다 12도 이상 뚝 떨어진 것입니다.

헤이룽장성과 지린성은 갑작스럽게 내린 폭설로 제설 작업이 한창입니다.

헤이룽장성 하얼빈시는 유치원 휴교령을 내렸고, 초·중학교는 대면 수업을 중단하고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춥기는 산둥성도 마찬가지.

산둥성은 강풍에 혹한까지 심해 혹한 경보를 발령하고, 여객선 운항도 전면 중단됐습니다.

일찍 찾아온 추위에 중국 전역은 몸살을 앓고 있지만 아름다운 경관은 예기치 않은 선물입니다.

쓰촨성 간쯔는 폭설로 해발 2천5백 미터나 되는 산 전체가 눈에 덮여 아름다운 설경이 연출되는가 하면, 헤이룽장성 쉰커현은 기온이 영하 26도로 뚝 떨어지면서 얼음 왕국 절경이 만들어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일찍 찾아온 겨울 날씨에 전국이 꽁꽁
    • 입력 2021-11-24 12:45:10
    • 수정2021-11-24 13:49:47
    뉴스 12
[앵커]

올해 중국은 한파가 일찍 찾아왔습니다.

유치원에 휴교령이 내려지는 등 벌써부터 비상입니다.

[리포트]

중국 중동부 장쑤, 저장, 안후이 3성과 상하이를 포함한 중국 화동 지역은 벌써부터 영하 10도를 기록했는데, 예년보다 12도 이상 뚝 떨어진 것입니다.

헤이룽장성과 지린성은 갑작스럽게 내린 폭설로 제설 작업이 한창입니다.

헤이룽장성 하얼빈시는 유치원 휴교령을 내렸고, 초·중학교는 대면 수업을 중단하고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춥기는 산둥성도 마찬가지.

산둥성은 강풍에 혹한까지 심해 혹한 경보를 발령하고, 여객선 운항도 전면 중단됐습니다.

일찍 찾아온 추위에 중국 전역은 몸살을 앓고 있지만 아름다운 경관은 예기치 않은 선물입니다.

쓰촨성 간쯔는 폭설로 해발 2천5백 미터나 되는 산 전체가 눈에 덮여 아름다운 설경이 연출되는가 하면, 헤이룽장성 쉰커현은 기온이 영하 26도로 뚝 떨어지면서 얼음 왕국 절경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