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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상, 연 1% 시대 복귀
입력 2021.11.25 (19:18) 수정 2021.11.25 (19:50) 뉴스7(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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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하면서, 1년 8개월 만에 '0%대 금리' 시대가 마감됐습니다.

가계 대출 증가와 물가 상승이 금리 인상 배경으로 꼽힙니다.

최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0.75%에서 연 1%로 인상했습니다.

지난 8월에 이어 0.25%포인트 추가 인상에 나선겁니다.

이로써 지난해 3월과 5월, 두 차례 금리를 내리며 시작된 '0%대 금리' 시대는 1년 8개월 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한은은 최근 국내 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기준금리를 '0%대 금리'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가파른 물가 상승세 역시 금리 인상 배경이 됐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상승했고, 기대 인플레이션 역시 2%대 후반으로 높아진 상황.

이 같은 물가 상승세에, 한은은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도 2.1%에서 2.3%로 0.2%포인트 올려 잡았습니다.

아울러 가계 빚 증가 등 '금융 불균형' 현상도 기준 금리 인상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전체 가계 빚인 가계신용 잔액은 1,844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해 163조 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겁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된 만큼, 이미 오른 시중 은행 대출 금리 상승 속도도 더 빨라질 거로 예상돼, 빚을 진 가계의 부담은 늘어날 거로 보입니다.

아울러 한은은 향후 수출과 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민간소비 회복세가 강화될 것이라며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8월과 같은 4%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
  • 기준금리 인상, 연 1% 시대 복귀
    • 입력 2021-11-25 19:18:53
    • 수정2021-11-25 19:50:08
    뉴스7(대전)
[앵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하면서, 1년 8개월 만에 '0%대 금리' 시대가 마감됐습니다.

가계 대출 증가와 물가 상승이 금리 인상 배경으로 꼽힙니다.

최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0.75%에서 연 1%로 인상했습니다.

지난 8월에 이어 0.25%포인트 추가 인상에 나선겁니다.

이로써 지난해 3월과 5월, 두 차례 금리를 내리며 시작된 '0%대 금리' 시대는 1년 8개월 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한은은 최근 국내 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기준금리를 '0%대 금리'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가파른 물가 상승세 역시 금리 인상 배경이 됐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상승했고, 기대 인플레이션 역시 2%대 후반으로 높아진 상황.

이 같은 물가 상승세에, 한은은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도 2.1%에서 2.3%로 0.2%포인트 올려 잡았습니다.

아울러 가계 빚 증가 등 '금융 불균형' 현상도 기준 금리 인상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전체 가계 빚인 가계신용 잔액은 1,844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해 163조 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겁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된 만큼, 이미 오른 시중 은행 대출 금리 상승 속도도 더 빨라질 거로 예상돼, 빚을 진 가계의 부담은 늘어날 거로 보입니다.

아울러 한은은 향후 수출과 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민간소비 회복세가 강화될 것이라며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8월과 같은 4%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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