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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나이지리아 방문 부부 등 4명 확진…오미크론 여부 조사중
입력 2021.12.01 (06:01) 수정 2021.12.01 (06:27)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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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 5개 대륙에서 발견된 오미크론 변이, 우리나라에서도 의심 사례가 나와 방역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최근 나이지리아에 다녀온 부부와 관련자 등 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는데, 당국이 오미크론 변이인지 여부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오미크론 발생이 아직 보고되지 않았지만, 바이러스가 워낙 광범위하게 빨리 퍼지는 만큼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신민혜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중순 나이지리아를 방문했던 부부가 귀국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천에 거주 중인 이 부부는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였으며, 지난달 25일 코로나19 양성이 확인됐습니다.

부부를 공항에서 집까지 데려다준 지인과 그 가족 등 2명도 함께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유전체 검사를 통해 이들에 대한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확인 중입니다.

결과는 오늘 오후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당국은 부부와 같은 항공기를 탑승한 여행객들에 대해서도 추적 관리에 나섰습니다.

울산에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 2명 역시 오미크론 변이 발생국인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입국함에 따라, 방역 당국은 변이 종류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은 돌연변이가 최소 30개 이상 발생해, 전파력과 백신 회피력이 더욱 강력해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오미크론이 백신 개량을 해야 될 정도로 만약 큰 영향이 있어서 각 백신들이 새로운 백신들로 개량 작업이 일어난다면, 그 개량에 맞추어 (국내에도) 공급되는 쪽으로 함께 협의할 예정입니다."]

화이자와 모더나사는 내년 초 생산을 목표로 오미크론에 맞춘 백신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바이러스 배양에 몇 달씩 걸리는 기존 백신과 달리, mRNA 백신은 유전자 합성 방식이라 빠르게 개량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현재로서 가장 효과적인 오미크론 대응책은 추가 접종까지 마쳐 면역력을 키우는 겁니다.

[정기석/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우리 몸의 항체 농도 자체를 최대한으로 올려놓으면, 비록 항체 효과가 조금 떨어진다 치더라도 농도가 높은 관계로 인해서 감염을 충분히 막거나 위중증으로 넘어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미크론 변이 유입 차단을 위해 보다 강화된 입국 방역 조치를 즉각 시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신민혜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
  • 나이지리아 방문 부부 등 4명 확진…오미크론 여부 조사중
    • 입력 2021-12-01 06:01:38
    • 수정2021-12-01 06:27:45
    뉴스광장 1부
[앵커]

전 세계 5개 대륙에서 발견된 오미크론 변이, 우리나라에서도 의심 사례가 나와 방역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최근 나이지리아에 다녀온 부부와 관련자 등 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는데, 당국이 오미크론 변이인지 여부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오미크론 발생이 아직 보고되지 않았지만, 바이러스가 워낙 광범위하게 빨리 퍼지는 만큼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신민혜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중순 나이지리아를 방문했던 부부가 귀국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천에 거주 중인 이 부부는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였으며, 지난달 25일 코로나19 양성이 확인됐습니다.

부부를 공항에서 집까지 데려다준 지인과 그 가족 등 2명도 함께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유전체 검사를 통해 이들에 대한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확인 중입니다.

결과는 오늘 오후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당국은 부부와 같은 항공기를 탑승한 여행객들에 대해서도 추적 관리에 나섰습니다.

울산에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 2명 역시 오미크론 변이 발생국인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입국함에 따라, 방역 당국은 변이 종류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은 돌연변이가 최소 30개 이상 발생해, 전파력과 백신 회피력이 더욱 강력해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오미크론이 백신 개량을 해야 될 정도로 만약 큰 영향이 있어서 각 백신들이 새로운 백신들로 개량 작업이 일어난다면, 그 개량에 맞추어 (국내에도) 공급되는 쪽으로 함께 협의할 예정입니다."]

화이자와 모더나사는 내년 초 생산을 목표로 오미크론에 맞춘 백신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바이러스 배양에 몇 달씩 걸리는 기존 백신과 달리, mRNA 백신은 유전자 합성 방식이라 빠르게 개량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현재로서 가장 효과적인 오미크론 대응책은 추가 접종까지 마쳐 면역력을 키우는 겁니다.

[정기석/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우리 몸의 항체 농도 자체를 최대한으로 올려놓으면, 비록 항체 효과가 조금 떨어진다 치더라도 농도가 높은 관계로 인해서 감염을 충분히 막거나 위중증으로 넘어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미크론 변이 유입 차단을 위해 보다 강화된 입국 방역 조치를 즉각 시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신민혜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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