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숙면 돕는 ‘슬립 테크’로 건강을 지켜라!

입력 2021.12.01 (09:49) 수정 2021.12.0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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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AI 등을 활용해 숙면에 들게 도와주는 기술인 이른바 ‘슬립 테크’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30대 회사원인 오구라 씨.

숙면에 들지 못해 일하다가도 졸음이 몰려와 낮잠을 자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구라/30대 회사원 : “회사 동료에게 잠자는 모습이 좀 이상하다는 말을 들었어요. 평소에도 잘 못 잤고요.”]

그래서 잠버릇의 문제점을 알기 위해 뇌파를 측정할 수 있는 ‘슬립 테크 기기’를 구입해 측정했습니다.

그 결과 깊이 잠을 못 자는 데다 ‘수면 시 무호흡 증후군’도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치료를 받기로 결심했습니다.

[오구라/30대 회사원 : “제가 이런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됐으니 이제 의사 지시를 따르려 합니다.”]

오사카 지역의 사카이 시는 ‘슬립 테크’를 주민 질병 예방에 활용합니다.

최근 주민 300여 명에게 수면 시 호흡이나 심박 수 등을 측정하는 ‘슬립 테크’ 기기를 배포해 6개월간 실험에 나섰습니다.

잠잘 때 몸을 심하게 움직이거나 수면 시간 등이 불규칙하면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카이 시는 슬립 테크로 치매 징후를 잡아내 치료받게 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사회보장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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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숙면 돕는 ‘슬립 테크’로 건강을 지켜라!
    • 입력 2021-12-01 09:49:45
    • 수정2021-12-01 09: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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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AI 등을 활용해 숙면에 들게 도와주는 기술인 이른바 ‘슬립 테크’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30대 회사원인 오구라 씨.

숙면에 들지 못해 일하다가도 졸음이 몰려와 낮잠을 자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구라/30대 회사원 : “회사 동료에게 잠자는 모습이 좀 이상하다는 말을 들었어요. 평소에도 잘 못 잤고요.”]

그래서 잠버릇의 문제점을 알기 위해 뇌파를 측정할 수 있는 ‘슬립 테크 기기’를 구입해 측정했습니다.

그 결과 깊이 잠을 못 자는 데다 ‘수면 시 무호흡 증후군’도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치료를 받기로 결심했습니다.

[오구라/30대 회사원 : “제가 이런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됐으니 이제 의사 지시를 따르려 합니다.”]

오사카 지역의 사카이 시는 ‘슬립 테크’를 주민 질병 예방에 활용합니다.

최근 주민 300여 명에게 수면 시 호흡이나 심박 수 등을 측정하는 ‘슬립 테크’ 기기를 배포해 6개월간 실험에 나섰습니다.

잠잘 때 몸을 심하게 움직이거나 수면 시간 등이 불규칙하면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카이 시는 슬립 테크로 치매 징후를 잡아내 치료받게 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사회보장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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