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크고작은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광주에서는 두 건의 모텔 화재로 1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모은희 기자가 화재를 종합했습니다.
⊙기자: 시커먼 연기가 건물을 뒤덮었습니다.
모텔 1층에서 시작된 불은 4층까지 번져 건물 전체를 태웠습니다.
오늘 오후 4시쯤 모텔 주인 나 모 씨는 남편이 부부싸움 중에 흉기로 위협하자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곽 옥(광주 동부경찰서 형사과장): 아줌마가 밖으로 나와 있었단 말입니다.
그래서 무슨 내역이냐고 하니까 아줌마가 피를 흘리고 있는데 남편이 가스를 틀어놨다...
⊙기자: 경찰이 출동한 사이 남편 김 모 씨가 틀어놓은 LP가스에 불이 붙으면서 폭발해 모텔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최수안(인근 주민): 다들 깨우고 나가려고 했는데 연기 때문에 연기 자체가 대문쪽에 가려서 전혀 못 나온 상황이어서...
⊙기자: 이 불로 남자 투숙객 1명이 숨지고 경찰을 비롯한 7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비슷한 시각 광주시 쌍촌동의 또 다른 모텔에서도 불이 나 투숙객 21살 박 모 씨와 객실 청소원 63살 박 모 씨 등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쯤에는 서울 방배동의 한 주택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지만 가족들이 고향으로 내려가 집을 비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또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에서는 난방용 보일러가 과열돼 불이 나면서 목조주택 60여 제곱미터를 태우는 등 오늘 하루 크고작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KBS뉴스 모은희입니다.
광주에서는 두 건의 모텔 화재로 1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모은희 기자가 화재를 종합했습니다.
⊙기자: 시커먼 연기가 건물을 뒤덮었습니다.
모텔 1층에서 시작된 불은 4층까지 번져 건물 전체를 태웠습니다.
오늘 오후 4시쯤 모텔 주인 나 모 씨는 남편이 부부싸움 중에 흉기로 위협하자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곽 옥(광주 동부경찰서 형사과장): 아줌마가 밖으로 나와 있었단 말입니다.
그래서 무슨 내역이냐고 하니까 아줌마가 피를 흘리고 있는데 남편이 가스를 틀어놨다...
⊙기자: 경찰이 출동한 사이 남편 김 모 씨가 틀어놓은 LP가스에 불이 붙으면서 폭발해 모텔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최수안(인근 주민): 다들 깨우고 나가려고 했는데 연기 때문에 연기 자체가 대문쪽에 가려서 전혀 못 나온 상황이어서...
⊙기자: 이 불로 남자 투숙객 1명이 숨지고 경찰을 비롯한 7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비슷한 시각 광주시 쌍촌동의 또 다른 모텔에서도 불이 나 투숙객 21살 박 모 씨와 객실 청소원 63살 박 모 씨 등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쯤에는 서울 방배동의 한 주택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지만 가족들이 고향으로 내려가 집을 비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또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에서는 난방용 보일러가 과열돼 불이 나면서 목조주택 60여 제곱미터를 태우는 등 오늘 하루 크고작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KBS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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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파 속 화재 잇따라
-
- 입력 2004-01-2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크고작은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광주에서는 두 건의 모텔 화재로 1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모은희 기자가 화재를 종합했습니다.
⊙기자: 시커먼 연기가 건물을 뒤덮었습니다.
모텔 1층에서 시작된 불은 4층까지 번져 건물 전체를 태웠습니다.
오늘 오후 4시쯤 모텔 주인 나 모 씨는 남편이 부부싸움 중에 흉기로 위협하자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곽 옥(광주 동부경찰서 형사과장): 아줌마가 밖으로 나와 있었단 말입니다.
그래서 무슨 내역이냐고 하니까 아줌마가 피를 흘리고 있는데 남편이 가스를 틀어놨다...
⊙기자: 경찰이 출동한 사이 남편 김 모 씨가 틀어놓은 LP가스에 불이 붙으면서 폭발해 모텔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최수안(인근 주민): 다들 깨우고 나가려고 했는데 연기 때문에 연기 자체가 대문쪽에 가려서 전혀 못 나온 상황이어서...
⊙기자: 이 불로 남자 투숙객 1명이 숨지고 경찰을 비롯한 7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비슷한 시각 광주시 쌍촌동의 또 다른 모텔에서도 불이 나 투숙객 21살 박 모 씨와 객실 청소원 63살 박 모 씨 등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쯤에는 서울 방배동의 한 주택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지만 가족들이 고향으로 내려가 집을 비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또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에서는 난방용 보일러가 과열돼 불이 나면서 목조주택 60여 제곱미터를 태우는 등 오늘 하루 크고작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KBS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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