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LA 공연’ BTS, 노래·앨범 순위도 역주행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콘서트에 이어 음악 순위로도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그렇다고 신곡을 낸 것도 아닌데요, 어떻게 된 일인지 확인하시죠.

2년 만에 열리고 있는 방탄소년단 대면 콘서트의 열기가 미국 대중음악 순위표인 빌보드 차트까지 닿고 있습니다.

기존 노래들이 다시 사랑받는 이른바 차트 역주행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건데요.

빌보드 최신 자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과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가 지난 9월 함께 발표한 노래 '마이 유니버스'는 이번 주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전주보다 8계단 올라 29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2월 나온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앨범은 공개된 지 2년이 되어 가지만 메인 앨범 차트 순위권에 또다시 진입한 상탭니다.

한편 미국 애플뮤직은 올 한해 자사 플랫폼의 음악 스트리밍 순위를 집계한 결과 전 세계 모든 음악 중 가장 많이 재생된 노래는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다이너마이트'였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