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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몇 달 내 EU 감염 절반 이상”…“재감염 위험 3배”
입력 2021.12.03 (06:10) 수정 2021.12.03 (17:39)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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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의 오미크론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18개 나라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고, 몇달 안에 유럽연합 감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오미크론이 재감염 위험을 3배나 증가시킨다는 발표도 나왔습니다.

베를린 김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벨기에서 유럽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달 26일.

딱 일주일만에 유럽연합, EU 27개 회원국 중 절반이 넘는 14개 나라에서 오미크론이 확인됐습니다.

비회원국인 영국과 스위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까지 더하면 유럽에서만 18개 나라에서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나온 겁니다.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 ECDC는 몇 달 안에 오미크론이 EU 내 감염의 절반 이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CDC는 오미크론의 전파력이나 면역 회피에 대한 증거는 현재로선 매우 불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나온 예비자료를 보면 오미크론이 델타보다 전파력이 더 클 수도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립전염병연구소는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보다 재감염 위험이 3배나 높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오미크론이 이전 감염으로 형성된 면역을 회피할 능력을 갖고 있다는 역학적 증거가 있다고도 했습니다.

한편 네덜란드에서 지난달 26일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남아공발 여객기 승객 14명이 모두 백신 접종자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남아공에서 온 여객기 두대의 탑승객 600여 명 중 6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이 중 90%가 백신 접종자였다고 네덜란드 보건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영상편집:김철
  • “오미크론, 몇 달 내 EU 감염 절반 이상”…“재감염 위험 3배”
    • 입력 2021-12-03 06:10:42
    • 수정2021-12-03 17:39:01
    뉴스광장 1부
[앵커]

유럽의 오미크론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18개 나라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고, 몇달 안에 유럽연합 감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오미크론이 재감염 위험을 3배나 증가시킨다는 발표도 나왔습니다.

베를린 김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벨기에서 유럽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달 26일.

딱 일주일만에 유럽연합, EU 27개 회원국 중 절반이 넘는 14개 나라에서 오미크론이 확인됐습니다.

비회원국인 영국과 스위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까지 더하면 유럽에서만 18개 나라에서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나온 겁니다.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 ECDC는 몇 달 안에 오미크론이 EU 내 감염의 절반 이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CDC는 오미크론의 전파력이나 면역 회피에 대한 증거는 현재로선 매우 불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나온 예비자료를 보면 오미크론이 델타보다 전파력이 더 클 수도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립전염병연구소는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보다 재감염 위험이 3배나 높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오미크론이 이전 감염으로 형성된 면역을 회피할 능력을 갖고 있다는 역학적 증거가 있다고도 했습니다.

한편 네덜란드에서 지난달 26일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남아공발 여객기 승객 14명이 모두 백신 접종자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남아공에서 온 여객기 두대의 탑승객 600여 명 중 6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이 중 90%가 백신 접종자였다고 네덜란드 보건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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