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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미국·유럽 확진 속출…미, 봉쇄 대신 차단 주력
입력 2021.12.04 (00:03) 수정 2021.12.04 (01:04)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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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유럽 등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면서 몇 달 안에 우세종이 될 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은 새로운 방역지침을 내놨는데, 경제에 끼칠 영향을 고려해 봉쇄보다는 확산 차단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이정민 특파원, 먼저 오미크론 변이 확산 소식부터 알아보죠.

미국 감염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죠?

[기자]

캘리포니아에서 첫 사례가 보고된 지 하루 만에 9건의 감염 사례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지역적으로 보면 하와이에서부터 캘리포니아, 콜로라도를 거쳐 미네소타는 물론 뉴욕과 인근 롱아일랜드까지 미국 동부와 서부를 가리지 않고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남아프리카 지역을 다녀온 사례는 물론 해외 여행 이력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국 내 지역사회 전파가 이미 진행되고 있음을 가늠케 하는 대목입니다.

[앵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맞춰 미국 정부에서 새 방역지침이 나왔죠?

[기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발표했는데, 일단 국경 봉쇄 같은 극단적 조치보다는 확산 차단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폐쇄나 봉쇄조치 대신 광범위한 백신 접종과 추가접종 그리고 검사 등 다양한 방안이 포함됐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주 월요일부터 미국에 입국하려면 국적과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하루 전에 발급받은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노령층을 중심으로 추가접종을 독려하는 한편, 마스크 의무 착용을 확대하고 자가 진단 지원을 늘리는 방안 등도 포함됐습니다.

일단 오미크론 변이가 퍼지고 있지만 경제에 끼칠 파장을 고려한 결관데 미국 정부는 상황에 따라 추가 방역조치를 내놓을 가능성도 열어놓은 상탭니다.

[앵커]

유럽 상황도 살펴볼까요?

오미크론이 빠르게 번지고 있죠?

[기자]

유럽에서는 벌써 20개 나라에서 확인됐는데 발생 국가를 따지는 게 무의미할 정도로 빠른 확산셉니다.

유럽질병통제예방센터, ECDC는 오미크론이 몇 달 안에 역내에서 감염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현재까지는 오미크론의 전파력이나 면역 회피에 대한 증거는 매우 불확실하고 전제하면서도 기존 우세종인 델타보다 전파력이 더 클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유럽 역시 미국과 마찬가지로 지역감염이 본격화됐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런데 오미크론이 재감염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발표가 나왔다면서요?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보건기구들은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보다 3배의 재감염 위험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감염됐다 완치된 사람은 코로나에 면역력이 생기는 데 오미크론은 이를 회피할 수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대부분 증상이 경미하고, 기존 백신이 중증 예방에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은 백신 접종 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며칠 안에 나올 오미크론의 위험성에 대한 정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김지혜 최민영/자료조사:권도인 김다형
  • 미국·유럽 확진 속출…미, 봉쇄 대신 차단 주력
    • 입력 2021-12-04 00:03:15
    • 수정2021-12-04 01:04:46
    뉴스라인
[앵커]

미국과 유럽 등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면서 몇 달 안에 우세종이 될 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은 새로운 방역지침을 내놨는데, 경제에 끼칠 영향을 고려해 봉쇄보다는 확산 차단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이정민 특파원, 먼저 오미크론 변이 확산 소식부터 알아보죠.

미국 감염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죠?

[기자]

캘리포니아에서 첫 사례가 보고된 지 하루 만에 9건의 감염 사례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지역적으로 보면 하와이에서부터 캘리포니아, 콜로라도를 거쳐 미네소타는 물론 뉴욕과 인근 롱아일랜드까지 미국 동부와 서부를 가리지 않고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남아프리카 지역을 다녀온 사례는 물론 해외 여행 이력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국 내 지역사회 전파가 이미 진행되고 있음을 가늠케 하는 대목입니다.

[앵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맞춰 미국 정부에서 새 방역지침이 나왔죠?

[기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발표했는데, 일단 국경 봉쇄 같은 극단적 조치보다는 확산 차단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폐쇄나 봉쇄조치 대신 광범위한 백신 접종과 추가접종 그리고 검사 등 다양한 방안이 포함됐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주 월요일부터 미국에 입국하려면 국적과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하루 전에 발급받은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노령층을 중심으로 추가접종을 독려하는 한편, 마스크 의무 착용을 확대하고 자가 진단 지원을 늘리는 방안 등도 포함됐습니다.

일단 오미크론 변이가 퍼지고 있지만 경제에 끼칠 파장을 고려한 결관데 미국 정부는 상황에 따라 추가 방역조치를 내놓을 가능성도 열어놓은 상탭니다.

[앵커]

유럽 상황도 살펴볼까요?

오미크론이 빠르게 번지고 있죠?

[기자]

유럽에서는 벌써 20개 나라에서 확인됐는데 발생 국가를 따지는 게 무의미할 정도로 빠른 확산셉니다.

유럽질병통제예방센터, ECDC는 오미크론이 몇 달 안에 역내에서 감염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현재까지는 오미크론의 전파력이나 면역 회피에 대한 증거는 매우 불확실하고 전제하면서도 기존 우세종인 델타보다 전파력이 더 클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유럽 역시 미국과 마찬가지로 지역감염이 본격화됐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런데 오미크론이 재감염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발표가 나왔다면서요?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보건기구들은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보다 3배의 재감염 위험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감염됐다 완치된 사람은 코로나에 면역력이 생기는 데 오미크론은 이를 회피할 수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대부분 증상이 경미하고, 기존 백신이 중증 예방에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은 백신 접종 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며칠 안에 나올 오미크론의 위험성에 대한 정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김지혜 최민영/자료조사:권도인 김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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