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주택청약제도 간담회…윤석열, 범죄피해자센터 방문

입력 2021.12.07 (12:08) 수정 2021.12.0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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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대학생들을 만나 경제 정책을 논의하는 등 청년, 그리고 민생 정책 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선대위 첫 회의에서 고3 학생의 지지 연설을 극찬하면서 청년층의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부동산 민심 청취에 나섭니다.

20대에서 40대까지 서울의 전월세 거주자들을 만나 부동산 청약제도 관련 현실과 문제점을 듣고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대규모 주택공급을 포함한 자신의 부동산 정책도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어제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책이 부족하다고 비판한데 이어, 현 정부의 부동산대책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통해 정책 차별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후보는 오전엔 서울대 금융경제 동아리 학생들을 만나 경제 철학과 공정에 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국민의힘은 선거대책위원회를 '살리는 선대위'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희망, 정의, 국민, 나라를 살리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어제 출범식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정권교체의 강력한 희망을 갖게 됐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김종인 위원장은 "국민의 정권교체 열망이 높기 때문에 큰 실수만 하지 않으면 정권을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선대위 출범뒤 첫 외부 일정으로 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를 방문합니다.

윤 후보는 국가의 첫째 의무는 국민의 안전 보호이고, 피해자에 대한 지원과 보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심상찮은 버스 6411' 이라고 이름붙인 버스를 타고 고 김용균 씨 3주기 추모제를 시작으로 전국 민심 탐방에 들어갔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원전 없는 탄소 중립은 허구라면서 중소형 모듈 원전, SMR 개발을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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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주택청약제도 간담회…윤석열, 범죄피해자센터 방문
    • 입력 2021-12-07 12:08:31
    • 수정2021-12-07 18: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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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대학생들을 만나 경제 정책을 논의하는 등 청년, 그리고 민생 정책 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선대위 첫 회의에서 고3 학생의 지지 연설을 극찬하면서 청년층의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부동산 민심 청취에 나섭니다.

20대에서 40대까지 서울의 전월세 거주자들을 만나 부동산 청약제도 관련 현실과 문제점을 듣고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대규모 주택공급을 포함한 자신의 부동산 정책도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어제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책이 부족하다고 비판한데 이어, 현 정부의 부동산대책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통해 정책 차별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후보는 오전엔 서울대 금융경제 동아리 학생들을 만나 경제 철학과 공정에 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국민의힘은 선거대책위원회를 '살리는 선대위'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희망, 정의, 국민, 나라를 살리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어제 출범식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정권교체의 강력한 희망을 갖게 됐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김종인 위원장은 "국민의 정권교체 열망이 높기 때문에 큰 실수만 하지 않으면 정권을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선대위 출범뒤 첫 외부 일정으로 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를 방문합니다.

윤 후보는 국가의 첫째 의무는 국민의 안전 보호이고, 피해자에 대한 지원과 보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심상찮은 버스 6411' 이라고 이름붙인 버스를 타고 고 김용균 씨 3주기 추모제를 시작으로 전국 민심 탐방에 들어갔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원전 없는 탄소 중립은 허구라면서 중소형 모듈 원전, SMR 개발을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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