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승강 PO, ‘대전이 먼저 웃었다’

입력 2021.12.08 (21:52) 수정 2021.12.0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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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령탑 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던 프로축구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대전의 이민성 감독이 강원 최용수 감독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6천여 명의 관중이 몰린 대전 한밭 운동장.

대전 팬들은 승격을 염원하는, 또 상대를 자극하는 걸개를 내걸며 7년 만의 1부 승격에 대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펼쳐졌고 대전이 후반 6분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마사가 화려한 발재간으로 수비 2명을 무너뜨렸고, 패스를 받은 이현식이 강원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골을 합작한 마사와 이현식 모두 공교롭게도 강원 출신,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습니다.

대전은 결국 강원을 1대 0으로 물리치고 1차전 승리를 가졌습니다.

[이현식/대전 : "이렇게 빨리 강원을 만나게 될지 몰랐습니다. 강원에서 3년간 있었지만, 지금은 대전 하나 시티즌에 있어서 오직 승리만을 생각하고 열심히 뛰었던 것 같습니다."]

유리한 고지를 점한 대전은 오는 12일 강릉으로 장소를 옮겨 1부리그를 향한 2차전을 펼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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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명의 승강 PO, ‘대전이 먼저 웃었다’
    • 입력 2021-12-08 21:52:22
    • 수정2021-12-08 22:00:57
    뉴스 9
[앵커]

사령탑 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던 프로축구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대전의 이민성 감독이 강원 최용수 감독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6천여 명의 관중이 몰린 대전 한밭 운동장.

대전 팬들은 승격을 염원하는, 또 상대를 자극하는 걸개를 내걸며 7년 만의 1부 승격에 대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펼쳐졌고 대전이 후반 6분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마사가 화려한 발재간으로 수비 2명을 무너뜨렸고, 패스를 받은 이현식이 강원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골을 합작한 마사와 이현식 모두 공교롭게도 강원 출신,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습니다.

대전은 결국 강원을 1대 0으로 물리치고 1차전 승리를 가졌습니다.

[이현식/대전 : "이렇게 빨리 강원을 만나게 될지 몰랐습니다. 강원에서 3년간 있었지만, 지금은 대전 하나 시티즌에 있어서 오직 승리만을 생각하고 열심히 뛰었던 것 같습니다."]

유리한 고지를 점한 대전은 오는 12일 강릉으로 장소를 옮겨 1부리그를 향한 2차전을 펼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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